불확실한 대외여건과 실적부진 등으로 인해 국내 대기업들의 신용위험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은 경기민감 업종 및 한계기업을 중심으로 신규부실 발생 압력이 잠재하고 있는 탓에 신용위험이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1일 금융당국이 전날 동부건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여파가 일부 협력 중소기업의 동반 부실로 이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부건설과 거래 비중이 큰 23개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신용위험평가에 착수했다. 금융당국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만기 연장 등 신속 금융지원에 나서며 필요시 워크아웃 등 ...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1.3%에 그치면서 한국은행의 유명무실한 물가안정목표제가 다시 한번 비판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 물가안정목표제는 중앙은행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정한 뒤 이를 달성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한은은 2012년 말에 2013~2015년 3년 동안 적용할 물가안정목표치를...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덕에 지난 11월 ‘관광수지’가 5년8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를 냈다. 31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자료를 보면, 11월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갑에서 나온 여행수입은 16억8400만달러, 해외관광에 나선 한국인이 쓴 여행지출은 14억772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1월 관광수지는...
한국 경제의 높은 대외의존도 탓에 내년에도 국외 변수가 우리 경제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엔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세 속에 세계 경제 전체의 성장률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국제 유가도 하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우리 경제의 성장률을 끌어올릴 요인으로 꼽...
1995년과 2012년의 경제주체별 비금융자산 소유 현황을 비교한 결과, 국내 전체 비금융자산에서 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줄어들고 일반 기업의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7년 동안 일반기업이 보유한 실물자산 가치가 가계의 실물자산 가치보다 더 빠르게 증가한 결과로, 소득 뿐 아니라 자산에 있어서...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가 3년째 하락했다. 국세청이 29일 수도권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개 광역시의 상업용 건물과 오피스텔의 기준시가(2015년 1월1일부터 적용)를 고시한 결과, 상업용 건물은 전년보다 평균 0.14% 떨어졌다.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2009년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해 이자와 배당 같은 금융소득으로 1억원을 넘게 번 고액자산가가 1만8000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억대 금융소득자의 1인당 평균 금융소득은 4억5903만원, 사업·근로·연금·금융소득 등을 모두 더한 종합소득은 평균 7억6122만원이었다. 다만 저금리 등의 여파로 지난해 억대 금융소득자의 수는 금융위기 이후 ...
전체 근로자의 평균 급여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3000만원을 넘었지만, 전년대비 급여액 증가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국세청이 26일 발표한 ‘2014년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자는 1635만9770명, 총급여액은 498조282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말정산 신청 ...
‘한류 열풍’으로 케이팝 스타의 해외 공연이나 국내 드라마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만성 적자였던 문화 관련 국제수지가 12년 만에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를 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개인·문화·여가서비스 수입(벌어들인 돈)’은 7억672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앞으로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이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한국은행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경제를 대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계속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물가상승 전망도 낮아져 ‘저성장-저물가’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내린 한국은행이 내년에도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사상 최저인 연 2%의 기준금리로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금융안정에 더욱 유의하면서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은은 24일 발표한 ‘2015년 통화신용정책 운영 방향’에서 “국내경제의 회복세...
가계의 부채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인 ‘처분가능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급격히 늘고 있다. 소득보다 빚이 더 크게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가계부채 건전성에 경고음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자금순환(잠정) 통계를 활용해 <한겨레>가 분석한 결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