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의 탈세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추징된 탈세액만 1조2000억원에 달했다. 관세청은 2011년부터 올해 4월까지 다국적 기업의 탈세 추징액이 1조298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관세청은 지난해 136개 업체 대상 2763억원을 추징했는데...
기대수명 증가가 소비 부진 등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통념을 논박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권규호 연구위원은 12일 발표한 ‘기대수명 증가의 거시경제적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0년을 기준으로 기대수명 증가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0.4%포인트의 경제성장률 상승효과...
기획재정부는 10일 발표한 ‘5월 재정동향’에서 지난 1~3월 국세수입은 6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조2000억원)보다 13조8000억원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해치 목표 세수에 대비한 세수진도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포인트 높은 28.7%를 기록했다. 올해 세수에 여유가 생긴 것은 부가가치세와 소득...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1%대의 완만한 상승률을 유지하며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채소·어패류 등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 장바구니 체감 물가는 크게 뛰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전자상거래를 통한 ‘해외 역직구(직접 판매액)’가 ‘직구(직접 구매액)’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한류 영향 등으로 중국 소비자들이 국내 화장품·의류 등을 사들이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 자료를 보면, 올 1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판매액은 4787억원으로 ...
국세청이 연예기획사인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관련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은 최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각종 회계 서류와 투자·부동산 계약서 등 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