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으로 30대에 숨진 삼성반도체 노동자에 대해 업무상 재해를 인정하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반도체 노동자의 난소암 발병에 산업재해를 인정한 첫 사례다.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박연욱)는 난소암으로 숨진 삼성반도체 노동자 이아무개씨의 아버지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
현대자동차가 협력업체인 유성기업에 조직된 민주노총 소속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데 직접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성기업이 복수노조로 설립된 유성노조(기업노조)에 노동자들을 가입 회유하는 과정에 현대차가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하는 등 노무관리 전반을 사실상 주도했다는 내용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
현대자동차가 협력업체인 유성기업에 조직된 노동조합을 깨는 데 직접 개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성기업이 노동자들을 복수노조로 설립된 유성노조(기업노조)에 가입시키는 등 회유하는 과정에 현대차가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하는 등 노무관리 전반을 주도했다는 내용이다.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은수미 더불어...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욕설을 하는 등 ‘갑질 회장’ 논란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은 몽고식품㈜에 대한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 20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은 지난 6~12일 1주일 동안 몽고식품㈜에 대해 진행한 특별근로감독에서 총 20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을 ...
한국노총이 지난해 9월15일 맺은 노사정 합의안을 최종 파기한다고 선언하고, 노사정위원회 참여 중단과 대정부 투쟁 방침을 밝혔다. 정부는 한국노총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노동개편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혀 노-정 간의 갈등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대...
대졸 취업자 10명 중에 3명은 전공과 관계없는 직장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공에 맞는 직장을 구한 취업자들이 더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채창균 선임연구위원이 밝힌 ‘대졸 청년의 전공 일치 취업실태 분석’ 보고서를 보면, 대졸 취업자의 전공 일치 취업률은 72.6%로 ...
‘노동개혁’의 필요성을 강변한 박근혜 대통령의 13일 담화에 대해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대통령은 ‘노동개혁이 청년을 위한 것’이라고 했지만, 해고를 쉽게 하고 비정규직을 양산하는 정부의 노동정책은 청년들을 영원한 비정규직으로 내모는 최악의 노동개악”이라며 “정부와 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