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살모넬라증을 일으키는 균의 한 종류인 살모넬라 타이피머리움 DT104는 미국 소에서 분리되는 것과 유전적 특성이 완전히 일치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 균은 흔히 쓰이는 테트라사이클린, 스트렙토마이신 등 5개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살모넬라증은 심한 설사와 피로, 식...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 사건을 두고 인터넷상에서 상반된 의견을 보여온 두 사이트가 ‘백서 만들기’ 대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생물학연구정보센터(브릭, bric.postech.ac.kr)는 23일 온라인상에서 공동으로 가칭 ‘황우석 사건 보고서’를 만들기로 했다고 공지 사항에 알렸다. 브릭 운영진은 “황 교수...
입원 환자들의 밥값인 식대의 보험화가 지난 1월에 이어 3월 시행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4일 “여당이 3월부터 식대에 대해 보험처리가 가능하도록 하는 보험급여 시행을 발표했지만, 식대 원가, 병원별 가격 차이 등에 대한 합의가 나오지 못해 3월 시행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본다”...
올해부터 건강보험 가입자 가운데 직장의 경우 월 보험료 5만원 이하, 지역가입자는 6만원 이하면 5대 암 검진 대상자가 된다. 이로써 의료급여수급자를 포함해 암 검진 대상은 올해 739만4천명으로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난다. 5대 암 검진사업은 일정 나이가 되면 위·유방·간·대장·자궁경부암 등 우리나라 사람들이...
황우석 교수 연구 윤리문제를 지적해온 이형기 피츠버그대 교수는 20일 한국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검찰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제럴드 섀튼 교수에 대한 피츠버그대의 징계 수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날 서울대 생명과학부가 주최한 연구윤리 특별세미나 강연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10...
2002년 기준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은 1000명 출생당 5.3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6.5명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성사망비는 10만 명 출생당 16.0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 10.6명보다 많았다. 영아사망률은 해당 년도에 태어난 아이 1000명 가운데 태어난 지 일년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 ...
황우석 교수 연구의 핵심인 체세포 핵이식을 허용하는 현행 법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일 전체 회의를 열어 인간 체세포 핵이식 연구의 종류·대상·범위 등을 규정하는 ‘생명 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하 생명윤리법)의 대통령령과 시행규칙에 대해 보류 결정을 내렸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