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여명이 자신의 체세포를 줄기세포 허브에 맡기고, 1천여명의 여성들이 난자를 제공하겠다고 나설 만큼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한 국민의 성원이 뜨겁다. 그러나 황우석 교수팀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은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아주 초보적인 수준인데, 마치 하반신 마비 환자가 조만간 걸어다니게 될 것처럼 과장...
2004년 황우석 교수의 논문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난자를 제공했다는 발표와 달리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제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2004년 논문의 난자 관련 윤리적 문제가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24일 황우석 서울대 교수는 “2004년 논문을 위해 2002~2003년 실험할 때 여성 ...
■ 심근경색 앓았던 선호균씨 “죽을 고비를 한 번 넘겼다는 생각입니다. 심근경색을 앓은 뒤 건강은 물론 제 삶 자체를 아주 꼼꼼히 챙기게 됐어요.” 한신대 특수대학원 교학과에 근무하는 선호균(49·경기도 군포시 광정동)씨는 6년 전 심근경색이 생겼을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하다. 처음 증상은 가슴을 짓누...
난자 윤리 논란에 대한 기자회견 뒤 칩거에 들어간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가 건강이 나빠져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규리 서울대 의대 교수는 6일 서울대 수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황 교수가 국민들의 성원에 따라 빨리 연구실로 돌아오고 싶어 하나 건강이 많이 악화돼 입원을 해 안정을 취하길 권했...
■ 대장암 극복한 김명원씨 “대장암 극복하면서 운동, 식사 등 생활습관도 고쳤어요.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오면서 원래 하고 싶었던 글 쓰는 일과 학교 강의도 하게 됐고요.” 김명원(46·대전시 유성구 도룡동)씨는 약대를 졸업해 제약회사를 다니기도 했던 약사지만 지금은 시인이며, 대학에서 문학 강의를 하고 있...
아주대병원 “담배 피는 여성 위험성 4배” 흡연자나 비만한 사람이 디스크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주대병원 신경외과 조기홍 교수팀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디스크 질환으로 수술받은 환자 168명(남성 78명, 여성 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성의 경우 흡연자가 64.1%, 여성이 15.6%로,...
서울아산병원, 유방암 환자 2427명 조사 유방암 치료에 있어 수술과 동시에 유방 복원 성형술을 하는 경우 단순 암 절제 수술만 할 때보다 재발율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암 수술팀(성형외과 이택종 교수, 외과 안세현 교수 등)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7년 동안 유방암 진단을 받은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