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가운데 50대 이상은 3명 중 1명가량이 식이섬유를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의 경우 최대 약 60만명이 식이섬유를 과다 섭취해 오히려 성장장애 등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문진수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팀이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2015...
오는 7월부터 65살 이상 노인의 틀니와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또 결핵 환자의 경우 치료를 받을 때 비급여 항목을 제외하고는 환자 부담은 전액 면제되며, 제왕절개분만을 할 경우 환자가 내는 입원 진료비용도 20%에서 5%로 낮아진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
지난해 식품에서 가장 많이 나온 이물질은 벌레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물질이 가장 많이 나온 식품은 면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5년 한해 동안 식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돼 신고된 사례가 6017건이며, 이 가운데 벌레가 2251건으로 전체의 37.4%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벌레에 이어 곰팡이, 금속, 플라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과 같은 병원 감염을 막기 위해 앞으로 150병상 이상 병원은 의무적으로 감염관리실을 설치해 운영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31일 “감염관리실 설치·운영 의무 병원을 현재 중환자실이 있는 200병상 이상 병원에서 2018년 10월부터는 중환자실 유무와 관계없이 150병상 이상 병원으로 확...
뇌졸중으로 쓰러진 뒤 회복한 환자 10명 가운데 4명은 직장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수준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직장 복귀 가능성이 높았다. 김연희·장원혁 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팀은 2012년 8월~2014년 10월 전국 9개 병원에서 진료한 뇌졸중 환자 가운데 발병 전 직업활동을 했던 933명을 대상으로 조...
건강보험료(건보료)를 매기는 방식(부과체계)이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가 달라 이에 불만을 표시하는 가입자의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여야 정당이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을 공약으로 내놓아 총선 뒤 실행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내놓은 지난해 건보 가입자의 ...
서울에 사는 여성이 전국 평균보다 키는 크고 몸무게와 허리 둘레는 작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국가건강검진 신체계측 데이터’ 자료를 보면, 서울에 사는 여성 가운데 키가 160㎝ 이상인 비율은 38.1%로 전국의 해당 비율인 33.8%보다 높았다. 이에 견줘 몸무게가 60㎏ 이상인 여성...
관상동맥 수술을 받은 환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3배 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으로, 막히면 심근경색이 나타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를 보면, 2013년 7월~2014년 6월 국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