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에스케이그룹에 속한 5개 계열사가 신청한 지주회사 전환 유예기간 연장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 등 8개 자회사와 에스케이증권 등 42개 손자회사, 9개 증손회사를 거느린 에스케이는 2007년 7월 지주회사 전환을 신청했지만 아직 지주회사 전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
국내 소주업계의 맞수인 진로와 두산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경쟁적으로 벌인 소주 병뚜껑 경품행사의 규모가 1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진로와 두산이 법에 정해놓은 소비자 현상경품류 제공한도를 넘겨 경품을 제공한 데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경품고시를 통해 ...
경제개혁연대는 30일 포스코 최고경영자(CEO)후보추천위원회 및 이사회 의사록의 열람·등사 허가 신청서를 대구지법 포항지원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1월 포스코 회장 교체 과정에서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과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등 현 정부 실세들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회의록 공개를 요청했으나 ...
국세청장에 내정된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권력기관으로 일컬어지는 국세청의 위상과 이미지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백 내정자는 또 국세청이 내부 비판을 한 직원을 파면한 사건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도 밝혔다. 백용호 국세청장 내정자는 22일 서울 반포 공정위 청사에서 기자들과 이임인사를 ...
조선·중앙·동아일보가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의 조중동 광고 게재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한겨레 밀어주기’라고 비난하며, 한겨레를 “좌파신문” “시장경제에 반하는 매체”라며 원색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하지만 조중동이 신문시장 정상화를 위해 불법 경품과 무가지 제공을 금지한 신문고시를 위반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