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무개(39)씨는 구매대행업체를 통해 최신형 텔레비전을 220만원에 샀는데 실제 비용은 200만원만 발생했다. 김씨는 차액 20만원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했다. 업체는 최종 비용이 최초 결제액의 10%(22만원)를 초과해야만 차액을 정산한다는 약관 조항을 근거로 댔다. 지난해 해외 ‘직구족’은 1586만명, 해외 직...
취업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대기업 선호도와 희망 연봉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4일 대학 4학년생 3461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올해 취업시장이 지난해보다 어렵다’는 응답이 52.6%에 달한 반면 ‘쉽다’는 응답은 2.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취업 ...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대기업 선호도와 희망연봉 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의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대학생들이 ‘취업 눈높이’를 스스로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24일 전국의 대학 4학년생 3461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올해 취업...
한국 최대 재벌과 동의어였던 ‘현대그룹’이 공식적으로 재벌이 아닌 ‘중견기업’으로 ‘전락’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현대그룹을 상호출자제한 및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지정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공정거래법상 자산이 7조원 넘는 그룹은 상호출자제한 및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현대그룹은 ...
롯데·신라·에스케이(SK)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면세점들이 2008년부터 5년간 환율 담합으로 최소 350억원의 부당이득을 얻었는데도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당이득이 적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한 푼도 부과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박선숙 국민의당 의원은 17일 공정위 국감에서 “공정위는 올해 ...
전체 국민 열명 중 일곱꼴로 재벌 이익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가 설립목적과 다르게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최근 대통령 비선실세 및 청와대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르와 케이스포츠 재단 설립 과정에 깊이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 정경유착 의혹에 휩...
한벌에 수십만원씩 하는 고가의 아웃도어 등산 재킷들은 과연 돈의 가치를 하고 있을까? 한국소비자원이 1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등산 재킷을 대상으로 방수와 땀 배출 등의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색상변화 등을 비교한 자료를 발표했다. 비교 대상 제품들을...
삼성전자가 프린팅사업부를 휼렛패커드(HP)에 매각하려는 계획이 ‘고용보장’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소속 직원 1천여명은 11일 오후 5시부터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경기 수원시 영통구청 앞에서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12일 선제적 구조조정 차원에서 ...
삼성전자는 12일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연결 기준으로 매출 47조원 영업이익 5조2천억원으로 정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초 발표한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7조8천억원에 비해 매출은 2조원, 영업이익은 2조6천억원 각각 줄어든 것이다. 이번 정정 공시는 갤노트7 생산 및 판매 중단조처에 따른 추가 손실 때문인 ...
삼성전자가 프린팅사업부를 휴렛팩커드에 매각하려는 계획이 ‘고용보장’이라는 복병을 만났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소속 직원 1천여명은 11일 오후 5시부터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수원시 영통구청 앞에서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12일 선제적 구조조정 차원에서 프린팅사...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와 청와대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미르재단과 케이스포츠재단이 설립 당시 기업들에 774억원을 모금한 데 이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456억원을 추가로 모금할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드러났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구로을)은 12일 “미르와 케이스포츠 재단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