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T)의 개인휴대전화(PCS) 서비스가 6월 말로 종료된다. 케이티는 “오는 6월 말 이용기간이 끝나는 개인휴대전화용 1.8㎓ 대역 주파수를 반납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개인휴대전화 가입자 보호 방안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의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케이티는 2007년에 개인휴대전화를 3세대 이동통신(...
이동통신 회사들이 요금 체납자를 해지시키기에 앞서 강제로 최대 6개월 동안 ‘이용정지’ 상태로 만든 뒤 월 4000원씩의 요금을 징수해 반발을 사고 있다. 이동통신 업체들이 이런 식으로 형편이 어려워 요금을 체납한 사람들한테 더 받아내는 요금만도 연간 350억원에 이른다. 24일 이동통신 업체 관계자와 이용자들...
이동통신 회사와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짬짜미를 통해 스마트폰 출고가를 높게 유지하는 방법으로 통신 이용자들의 이익을 침해하고, 인기 스마트폰을 독점하거나 특정 업체에 몰아주기로 시장을 교란시킨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공정위와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
‘3·4 디도스 공격’을 계기로 정부와 여당 쪽이 ‘좀비피시법’ 제정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야당과 시민단체 쪽에서는 권력기관의 악용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과 방송통신위원회·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지난 9일 심재철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의 ...
방송통신위원회에 딸린 전파연구소는 “지난 7일 태양 흑점이 폭발하면서 분출한 코로나(태양풍 입자)가 초당 300㎞ 속도로 지구 쪽으로 날아오고 있다”며 “이게 지구에 도달하는 10일 오후부터 11일 사이에 수분에서 수십분씩 무선통신과 위성방송 등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전파연구소는 이날 5단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8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후보 시절 통신비를 20% 내리겠다고 했는데, 이는 통화료 중심의 통신비를 말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통신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용자들이 내는 통신비를 항목별로 나눠 원가 대비 요...
우정사업본부가 연금보험 가입자들에게 ‘노후생활의 집’ 입주를 약속하고도 25년이 넘도록 이행하지 않아 반발을 사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당시는 체신부)는 지난 1985년 5월1일 ‘행복한 노후보장 연금보험’을 출시하면서 계약자들에게 ‘장차 체신부가 건립하게 될 노후생활의 집에 입주할 수 있는 우선권을 주겠다’...
아이폰 독점공급 시대가 막을 내린 가운데, 아이폰 사용 고객을 붙잡기 위한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케이티(KT)의 경쟁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케이티는 오는 14일부터 품질 불량 아이폰을 새 제품으로 바꿔달라고 할 수 있는 기간을 ‘구입 당일’에서 ‘구입 후 14일’로 늘리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케이티는 “다른...
이번에 발생한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은 인터넷에 연결된 컴퓨터에 악성코드를 심어 ‘좀비피시’로 만든 뒤, 좀비피시로 하여금 공격 대상 사이트로 다량의 데이터를 반복해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공격을 막거나 피해를 최소화 하려면 컴퓨터 사용자들이 백신프로그램 사용을 습관화해, 컴퓨터가 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