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학년 박수현군의 아버지 박종대(51)씨는 아들을 잃고 두번째 맞이한 추석날인 지난 9월27일, 차례상을 물려놓은 뒤 컴퓨터 앞에 앉았다. 그동안 모은 자료를 바탕으로 A4 용지 17장 분량의 조사신청서를 써내려갔다. 조사신청서는 이틀 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에 제...
두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현직 경찰관이 자수했다. 이 경찰관은 마약을 투약한 뒤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결근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엑스터시와 신종 마약인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ㄱ(29) 경장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ㄱ경장의 애인 ㄴ(33)...
이석태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위원장이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해양수산부는 특조위 활동에 개입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저동 세월호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한 언론이 보도한 ‘해수부 문건’과 관련한 긴급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더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