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주저주저하자 슈틸리케 감독이 결정을 내렸다. “주장은 기성용이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5 호주 아시안컵(1월9~31일) 팀 주장에 기성용을 임명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7일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주장을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좀처럼 입을 열지 않자 기성용을 주장으...
대한럭비협회가 삼성중공업 럭비팀 해체설과 관련해 대국민 호소에 나섰다. 협회는 6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수도권의 실업팀, 대학팀, 고교팀 선수 및 코치진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중공업 럭비팀의 존속을 요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원종천 협회 부회장은 “대한민국 럭비는 삼성중공업, 한국전력...
‘하승진 사태’로 뒤숭숭한 케이씨씨(KCC)가 안방 패배를 당했다. 케이씨씨는 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엘지(LG)와의 경기에서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59-77로 졌다. 9승24패로 9위. 엘지는 2연승을 달리며 14승20패(7위)가 됐다. 1일 삼성전에서 부상 이후 처음 복귀했으나 코뼈 부상...
“너무 느림보 축구다. 빨라야 한다.” 지난달 K리그 경기장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만났을 때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들었던 말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빠르지 않으면 죽는다”며 강한 톤으로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한다. 아시안컵(1월9~31일) 정상 도전을 위해 지난 28일 호주 시드니에 도착한 슈틸리케 감독이 본색(...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개혁안 발표로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론이 제기되고 있다. 세번 만에 어렵게 유치한 대회이고 경기장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분산 개최 논의는 의미가 없는 만큼 관계부처는 아이오시에 분명한 설득 논리로 대응하기 바란다.”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박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