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의 향기란 이런 것인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장이며, 스페인 대표팀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33·사진). 유럽 클럽팀 최고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과 국가대표로 유럽축구대회 2회, 월드컵 1회 우승을 일군 그가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과시했다. 카시야스는 “구단은 언제든 쉬고 싶을 때 말하라고 하지만,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사진)가 2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푸본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해,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엘피지에이 시즌 3승이며, 10월 결혼 이후 첫 승리다. ...
“몸이 아프지만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모두들 참고 한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20)는 최근 에스비에스(SBS) <힐링캠프> 녹화 때 이렇게 말했다. 리듬체조의 화려한 몸동작에 관중들의 눈은 즐겁지만 선수들은 고통을 몸에 달고 산다. 축구, 야구, 농구 선수들도 부상은 있다. 하지만 몸뚱어리 하나에 모든 ...
자공공, 우정과 환대의 마을살이 조한혜정 지음/또하나의문화·1만3500원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시시각각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사는 것은 괴롭다. 그래도 간단없이 도저하게 의문을 품는 이들이 있다. 학생들의 눈망울에서 왜 총기가 사라졌는가? 기득권 세대는 다음 세대를 위해 내려놓을 수 없을까? 핵 공포는 공기...
“아! 이걸 또 부네요.”(방송 해설위원) 26일 성남 탄천운동장에서 열린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 울산의 대결. 후반 38분 울산 박동혁이 얻어낸 페널티킥 휘슬을 두고 <스포티브이>의 해설진은 의아함을 드러냈다. 박동혁이 벌칙구역을 파고들면서 넘어졌지만 상대 수비 둘은 이미 자리를 잡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