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에 있는 한빛 원자력발전소 3호기(100만㎾급)가 4일 변압기 고장으로 발전기 가동이 중단됐다. 지난달 28일 고리 1호기의 고장 정지에 이어 또 원전이 멈춰서면서 겨울철 전력수급 사정이 원활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잦은 사고·고장에 대한 원인 분석을 둘러싼 의견도 분분하다. 한국수력원자...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입었던 철갑 수트 재료인 티타늄 생산을 본격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티타늄금속 재생기술 개발에 성공해, 기계가공 전문기업인 한스코에 이전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생산기술연구원과 한스코는 기술이전 협...
지난달 28일 새벽에 멈춰선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고장 원인은 ‘여자변압기 접지 불량’인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2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설명을 종합하면, 고리 1호기가 발전기의 여자변압기 접지 불량으로 인해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내려졌으며 조만간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
과거 그룹 계열사들의 수출 창구 구실을 도맡아온 종합상사들이 잇따라 민자발전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자원개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 데 이어, ‘알짜배기’ 사업으로 부상한 민자발전 사업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종합상사 업계에서 민자발전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데는 종전에 ...
내년 전력산업 홍보 예산 가운데 70%가량이 원자력 홍보에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신재생 에너지 홍보 예산은 1%에 그쳤다. 전기요금에 부과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이 과도하게 걷히면서 원전 홍보 등에 부적절하게 쓰여지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26일 정의당 김제남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년 예...
정부가 10대 핵심소재 분야에 민·관 합동으로 2016년까지 2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무역역조가 심각한 소재분야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연 소재·부품산업 정책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제3차 소재·부품발전 기본계획(2013~2016년)’을 발표했다. 2010...
우리나라 제조업 종사자 가운데 이른바 ‘창의인재’로 꼽을 수 있는 인력의 비중이 빠른 속도로 줄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이 24일 발표한 ‘창의계층의 산업별·지역별 추이와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창의인재 규모는 2010년 기준 492만9000명으로 전체 직업 종사자의 22.2%, 총인...
* 밀크런 : 실시간 조달체계 “밀크런(Milk Run)에 주목하라.”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국내 자동차 부품을 수입해갈 때 밀크런 물류 방식을 활용한다. 일명 ‘실시간 조달체계’로도 불리는 이 방식은 우유회사가 매일 축산 농가를 돌며 원유를 수거해온 데서 비롯됐다. 완성차 업체가 트레일러를 카페리에 싣고 국내...
이른바 ‘지름신’은 하루 중 언제 내릴까? 지름신이 내리는 때는 하루 가운데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오후 9시, 새벽 1시가 유력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는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 틈틈이 쇼핑을 하고, 오후 9시와 새벽 1시에는 자신에 대한 보상 성격으로 물건을 구매한다는 것이다. 송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