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견줘 중소기업의 직원 1인당 연구개발(R&D) 투자액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견기업의 1인당 연구개발 투자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일 발표한 2012년 연구개발투자 상위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중소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계열사 7곳의 대표이사직을 모두 내려놓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김 회장이 ㈜한화와 한화케미칼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심경섭, 박재홍 각자대표 체제로, 한화케미칼은 홍기준, 방한홍 각자대표 체제로 변경됐다. 또 김 회장이 한화건설과 한화...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마우나오션개발(대표 안병덕)이 운영하고 있다. 1973년 설립된 이 회사의 지분은 코오롱이 절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이웅열 코오롱 회장(24%), 이 회장의 부친인 이동찬 코오롱 명예회장(26%) 소유로 돼있다. 리조트의 전신은 1988년에 생긴 동해리조트개발㈜이다. ...
특혜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석유공사의 울산 비축기지 땅이 결국 에쓰오일(S-Oil)의 손에 넘어갔다.(<한겨레> 10일치 17면 참조) 18일 석유공사와 에쓰오일에 따르면, 지난 12일 석유공사가 울산지사 내 부동산 매각 입찰에 나선 결과, 에쓰오일이 단독 응찰해 최종 낙찰받았다. 92만㎡(28만평 가량)에 이르는 ...
잇따른 비리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는 법안이 국회에 쏟아지고 있다. 감시·감독의 주도권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쥘 것인지,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이끌 것인지에 대한 논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17일 77개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핵 없는 사회를...
지난 11일 집행유예로 풀려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계열사 7곳의 이사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 회장의 복귀 전망을 두고, 총수라는 이유만으로 별다른 쇄신 조처 없이 경영 일선으로 돌아오는 것이 타당한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화그룹 쪽은 회장의 복귀 시...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송전선로 건설을 둘러싼 갈등 처리비용 등을 포함해 전기요금 원가를 다시 책정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밝혔다. 전력 공급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고려돼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전기요금 원가 산정을 담당하는 한전 사장이 이런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에쓰오일(S-Oil)이 웃는다?’ 한국석유공사의 강도 높은 부채감축 계획으로 에쓰오일의 울산지역 공장 증설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채를 줄이라는 정부의 엄포에 공공기관들이 앞다퉈 자산매각에 나서면서, 그 혜택을 민간기업들이 고스란히 누리게 되는 하나의 대표 사...
원자력안전위원회가 2008년 이후 외국업체가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납품한 부품에 대한 시험성적서 위조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원안위는 제21회 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외국업체 원전부품 시험성적서 위조 조사계획안’을 의결했다. 조사 대상은 200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구매...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아 화상 위험이 있는 전기매트 등 19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온열기기와 어린이 놀이기구 등 303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안전에 문제가 될만한 19개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