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경찰서는 술에 취해 6·4지방선거 후보자 등의 벽보를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양아무개(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15분께 전남 영광군 법성면의 한 경로당 벽에 붙은 가로 38㎝, 세로 53 ㎝ 크기의 지방선거 입후보자 벽보 19장을 뜯어내거나 구기는 등 훼손...
전주역사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18년 동안 안장되지 못하고 있다.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혜문 스님은 지난 19일 전주역사박물관에 보관 중인 동학농민군 장군의 유골(머리뼈)을 열람하고 빠른 시일 안에 안장할 것을 촉구했다. 이 유골은 1995년 7월 일본 홋카이도대학의 한 창고에서 ...
전주교육대학교 교수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정권 퇴진 운동’을 선언한 교사들에 대한 징계를 중단하라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안전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희망한다’고 밝힌 전주교대 소속 교수 17명은 20일 교내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세월호 참사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우리는 이번 참사를...
카드 패를 알아볼 수 있는 특수카메라와 초소형 음성 수신기 등을 이용해 사기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20일 특수 첨단장비를 동원해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도박 등)로 이아무개(42·무직·폭력 등 전과 4범)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 등을 도운 혐의로 김아무개(42)씨를...
운행연한을 넘긴 일부 시내버스 운행으로 시민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대책위’는 15일 “전주지역 5개 시내버스 중의 하나인 신성여객에서 차령이 11년을 넘긴 시내버스를 8대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시내버스 차...
새정치민주연합이 전북 기초단체장 14곳의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김춘진 새정치연합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4일 도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9개 선거구별로 최종 경선에 오른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100% 국민여론조사를 진행해 익산 이한수(53.8%), 정읍 김생기(56.4%), 김제 박준배(58%), 진안 이명노(...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에 맞서는 ‘비김승환 진영’의 단일후보 작업이 사실상 무산돼 선거가 다자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은 지난 8일 재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북도교육감 선거는 김승환 교육감, 유홍렬 전 전북교육위원회 의장, 신환철 전북대 교수, 이미영 전 전주공고 교사 등이 경쟁할 전...
복직투쟁을 벌이다 자살을 시도한 버스기사의 동료들이 회사 쪽에 사과를 요구하며 버스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북버스지부는 7일 “신성여객지회 조합원들이 노동탄압 중단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6일 새벽 4시30분부터 운행을 거부하고 있다. 이틀째인 7일 새벽부터는 한국노총 조합원들...
“사랑하는 이에게 소중한 추억을 전하세요. 편지는 100일 뒤에 배달합니다.” 전북 남원시와 남원우체국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기다림의 미학을 깨달을 수 있도록 ‘느린우체통’ 3개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 지리산 천년송(천연기념물 제424호), 지리산 둘레길 1코스 주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