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전북 익산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시민들은 부정적인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농기계협의회는 지난 5~6일 동안 실시한 익산시 지역현안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8일 밝혔다. 이 결과를 보면, 박 시장의 시정운영 평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매우 잘한다’ 9.1%, ‘대체로 잘한다’ 25.4%로 긍정적인 답변...
전북 익산시 오산면 ㄱ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12월 이장을 새로 뽑아야 했지만 주민총회가 열리지 않자 일부 주민이 자체적으로 총회를 열어 새 이장을 뽑았다. 면사무소는 절차에 따라 새 이장을 임명했다. 그러나 전임 이장이 자신을 빼놓고 총회가 열렸다며 절차상 하자를 문제삼았다. 오산면 ㅎ마을에서도 신임 이장...
덕유산 설천봉~향적봉 구간에 이용객이 몰려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전국 15개 산악형 국립공원 탐방로 144곳의 탐방객 수와 훼손 상태 등을 조사해 이용압력(스트레스) 지수를 분석한 결과, 덕유산 설천봉(1525m)~향적봉(1614m) 구간(0.6㎞)이 100점...
전북 남원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공모에서 4곳이 참여했다. 서남대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재정 기여를 통한 학교 정상화에 관심이 있는 법인을 공모한 결과, 전주 예수병원, 경기 고양 명지병원, 충북 괴산 중원대학교, 건설회사 부영건설 등 4곳이 인수의향서를 냈다”고 6...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최명희문학관이 한국문학관협회가 선정한 2014년 ‘올해의 최우수문학관’으로 뽑혔다. 이 상은 전국 65개 문학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한국문학관협회가 전국 문학관 중에서 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다른 문학관의 모범이 되는 문학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2012년부터 선정해 왔으며, 그동...
전북 순창군이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자녀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일대일 가정교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는 등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강화한다. 5일 순창군이 발표한 내용을 보면, 군은 자체 사업비 7600만원을 들여 올 3월부터 다문화가정 자녀 가정교사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다문화가정에선 주 1회 다문...
아는 사람들과 화투를 치다가 발각돼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4차례나 올케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댄 50대 여성이 판돈의 100배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3단독 서재국 판사는 도박을 하다가 적발되자 조사 과정에서 인척 행세를 한 혐의(도박, 주민등록법 위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로 ...
팔순을 바라보는 할머니가 뒤늦게 한글을 배워 책까지 펴냈다. 주인공은 전남 장성군에 사는 박정열(78·사진) 할머니. 그는 고희를 넘긴 2005년부터 장성공공도서관 한글교실 ‘문불여대학’(文不如大學)에서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문불여대학은 전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른들을 위해 개설한 문...
전북을 방문했던 역대 대통령들이 주로 머물렀던 옛 전주관광호텔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어의당’ 한방병원은 지난해 전북 전주시 다가동에 위치한 옛 전주관광호텔을 인수한 뒤 내부 수리를 끝내고 1월3일 병원 개원식을 연다. 어의당의 이름은 ‘환자를 왕처럼 모신다’는 뜻으로 지었다. 과거 호텔 건물의 특성을 ...
전북 전주의 ‘얼굴없는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 사람은 2000년에 익명으로 성금을 처음 기부한 뒤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올해로 15년째 몰래 나타나 세밑을 훈훈하게 달궜다. 29일 오후 3시40분께 전북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에 40대 중반의 한 남성이 전화를 걸었다. 주민등록업무를 담당하는 임나...
전북 전주시가 기간제 근로자가 맡던 업무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시비와 국·도비를 함께 매칭(연계)해 추진하는 사업 가운데 상시적·지속적인 업무를 맡고 있는 기간제 직원 36명의 업무를 내년 2월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또 공무직엔 14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신...
전북 남원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인수자를 찾는 과정에서, 대학 쪽과 인수 의사가 있는 전주 예수병원이 마찰을 빚고 있다. 29일 서남대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8월 교육부가 파견한 서남대 임시이사회(관선)는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정상화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공모하고 있다. 예수병원...
올해로 120돌을 맞은 동학농민혁명이 이번에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하고 해를 넘기게 됐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관련 단체와 함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우여곡절 끝에 ‘기념재단 이사장, 유족회장, 천도교령, 학계 대표’ 4자 협의체에서 기념일 제정...
전북도의회가 의장 명의로 최근 직권 공포한 ‘전라북도 출연기관 등의 장에 대한 인사검증 조례’(인사검증조례)를 둘러싼 전북도와 의회 간 논란이 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전북도는 23일 “행정자치부가 도의회의 인사검증조례 공포·시행에 대해 대법원에 소송을 낼 것을 지시함에 따라 이날 대법원에 제소하고 조...
산에 들어가 살겠다며 반년 넘게 산에서 먹을 술과 음식 등을 훔쳐 보관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지난 6월부터 6개월가량 전주와 광주 일대 주점을 돌며 20차례에 걸쳐 술과 안주, 담배 등 모두 2600여만원 어치의 물건을 훔친 최아무개(57·무직)씨를 절도 혐의로 23일 구속했다. 경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