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양재동 일대 ‘말죽거리’는 여행자들이 타고 온 말에게 죽을 끓여 먹였던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경북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말봉’은 마을 뒷산이 말머리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말이 울면 흥하고 구리로 만든 말을 세우면 풍년이 들었다는 구전설화가 깃든 지명도 있다. 전북 순창군 동계면 이동리 ‘동...
전북도가 전북혁신도시의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전북도는 전주시와 완주군 경계에 들어서는 전북혁신도시 전 지역에서 시내버스 요금을 전주시내 요금과 같은 1100원으로 단일화(할인)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버스요금 단일화를 위해 전주시, 완주군,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 전...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2000년 첫 성금을 익명으로 기부한 뒤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14년째 몰래 나타나 세밑을 훈훈하게 달궜다. 30일 오전 11시15분께 40대 후반 중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노송동주민센터에 전화를 걸어 ‘얼굴 없는 천사 비석 옆에 상자를 두고 가니 어려운...
최근 전주 시내버스 외부광고 수익금 100억원가량이 누락됐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검찰에 낸 전북 전주시의회 오현숙(44) 의원(정의당)은 26일 “일부 버스회사 사주들이 지역 언론사를 소유한 기득권층이라 수사기관이 뚜렷한 증거 없이 나서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수사 촉구 배경을 설...
전북 전주시가 주차난 완화를 위해 주말마다 운영해왔던 모악산 순환버스의 운행을 전면 중단했다. 전주시는 시와 완주군·김제시에 걸쳐 있는 모악산 주변의 주차난을 덜고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올해 5월25일부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모악산 주변을 일부 순환하는 셔틀형 순환 시내버스를 운행했으나 이용객이 ...
전북대 경영학부 신임 교수 채용 과정에서 대학이 특정인을 뽑기 위해 추천 대상자의 논문 발표 실적을 완화하는 등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대는 내년 3월부터 강의할 교수 9명을 특별채용(모집단위 교수 3분의 2 이상의 추천을 받아서 공개 채용)하기 위해 지난 6월 ‘2013학년도 하반기 교수 충...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정겨운 동네 빵집에서…”. 전북 전주지역 중소상인들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의류매장 등이 밀집한 전주 옛 도심의 중소상인들은 지난 19일부터 ‘지역경제 살리기 1탄, 어때요? 올겨울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정겨운 동네 빵집에서…’라는 펼침막을 내걸고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국가정보원 대선개입을 비판한 현수막을 내걸거나, 을지연습 반대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입건된 광주 자치단체 노조 간부들이 모두 기소됐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 이근수)는 20일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으로 광주 북·광산·남구 공무원 노조 간부 8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전국공무원노조 광주본부 북구지부의 백아...
전북도가 전북버스운송사업조합에서 체결하는 버스 외부광고 계약을 지금의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도는 19일 “버스 외부광고 계약 건은 민간 버스업체의 일이지만, 이들 버스회사가 해마다 발생한 적자 일부를 전북도와 시·군으로부터 보전받는 만큼 버스의 공공성을 고려해 이렇게 결정...
중학교 동창 집에 들어가 4차례나 금품을 훔친 20대들이 19일 경찰에게 붙잡혔다.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 말을 종합하면, 전주에 사는 최아무개(20)씨는 지난 7월 중학교 시절 친하게 지내던 동창생 정아무개(20)씨와 김아무개(20)씨를 우연히 만났다. 최씨는 중학교를 졸업한 뒤 두 친구와 연락이 끊겼다가 다른 동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