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했다. 보수적인 대구·경북에서 변호사들이 나서 시국선언을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대구지방변호사회 이재동 회장을 비롯한 변호사 101명(전체 550여명)은 10일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변호...
경북 구미의 한 회사 전 노조위원장이 노조 활동을 할 때 노동조합비 등을 빼돌려 외제차를 사고 주식 투자를 하다가 구속됐다.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노동조합비 등 4억5000만원을 빼돌린 혐의(횡령)로 경북 구미의 한 회사 전 노조위원장 ㅇ(48)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ㅇ씨는 2010년 9월부터 지난해 ...
포획이 금지된 암컷과 새끼 대게를 잡아 팔던 선장과 선원, 상인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암컷과 새끼 대게 도매업을 하던 상인들 중에서는 조직폭력배도 끼어 있었다. 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아무개(42)씨 등 선장 1명과 김아무개(39)씨 등 도매상 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적인 개각 발표가 시민들의 분노와 허탈감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박 대통령의 안이한 상황 인식과 이에 따른 민심 이반이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일 대학생 이아무개(27)씨는 “시민들이 원하는 건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