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중학생들이 또래를 때려 피투성이로 만든 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사건은 가해 중학생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폭행 사진을 올리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4일 경찰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1일 밤 9시께 부산의 한 공장 앞에서 중학생 ㄱ·ㄴ(14)양 등 2명이 중학생 ㄷ(14)양을 ...
헤어진 동거남에게 위협을 느낀 50대 여성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았지만, 동거남에게 살해됐다. 24일 부산강서경찰서의 말을 들어보면, ㄱ(57)씨는 배아무개(58)씨와 11년 동안 살다가 지난달 헤어졌다. 하지만 배씨는 헤어진 뒤에도 몇 차례 ㄱ씨가 사는 집으로 찾아왔다. 문을 열어주지 않자 욕설했다. 사건 ...
자주통일운동 단체인 ‘부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부산 평통사) 등 시민단체는 21일 부산 남구에 있는 주한 미 해군사령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 연합훈련 중단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산 평통사 등은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
“뜨겁고 습한 날이 계속되고 있는데 낳은 달걀을 그대로 쌓아 두라고요?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15일 충북 보은의 한 산란계 농장에는 어제(14일) 그제(13일) 닭들이 낳은 달걀이 산처럼 쌓여가고 있다. 이 농장은 산란계 30만여만 마리를 기르고 있다. 이 농장 관계자는 “어제 검사 시료를 가져가서 결과를 기다리고...
다음 달부터 부산 강서구와 기장군을 뺀 나머지 시내 마을버스 요금이 오른다. 부산진구청 등 부산의 11개 기초자치단체는 "마을버스 사용자 단체인 마을버스운송조합이 신청한 120원 요금 인상안을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진구청 등 11개 기초단체의 마을버스 요금은 현금 기준으로 1100...
의료보조기 판매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챙긴 부산·경남의 대학병원 등 의사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일부 의사들은 술값 대납과 골프부킹, 성 접대까지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의사들에게 의료보조기 판매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배임증재)로 ㅎ업체 대표 문아무개(42)씨를 구속...
부산 시민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강경한 발언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며 거세게 비판하고 나섰다. 부산의 50여개 시민단체로 꾸려진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는 9일 연제구에 있는 미국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망언과 사드(고고도미사...
부산에 자정까지 어린이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늘어난다. 부산시는 “어린이 환자의 야간 응급실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달빛어린이병원 3곳을 추가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3곳의 병원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부산에는 동구의 일신기독병원, 기장군의 정...
동아제약 지주회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 강정석 회장이 의약품 리베이트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구속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최경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강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지난 2일 의약품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