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시20분께 경기도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아파트 9층 거실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박아무개(19·무직) 군이 숨졌다. 불은 거실 등 내부 36㎡와 냉장고 등을 태워 5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 만에 진화됐다. 박군은 전날 여자친구와 심하게 다투고 귀가해 거실에 스스로 이불을 쌓...
경기도 김포시의 돼지농장에서 2년만에 구제역 의심증상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27일 경기도와 김포시 등의 설명을 들어보면, 26일 오후 7시40분께 김포시 대곶면의 돼지농장(사육규모 917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관찰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간이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양성 반응...
종교단체의 교주와 딸이 북한강변에 내다버려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노모의 백골이 발견됐다. 함께 버려진 아버지 주검이 발견된 지 4개월여 만이다. 26일 경기 가평경찰서의 설명을 들어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10분께 강원 춘천시 북한강 경강교 인근에서 백골이 된 여성 주검이 물 위로 떠올라 발견됐다. ...
17년 전 발생한 장기미제사건인 ‘가평 염순덕 상사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지난달 자살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001년 12월11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도 가평군의 한 도로에서 부대 동료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 중이던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소속 염순덕(당시 35) 상사가 둔기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다. ...
훔친 차 3대를 번갈아 타며 전남 고흥에서 인천까지 약 400㎞를 무면허 운전하고 경찰과 추격전까지 벌인 중·고교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절도 등 혐의로 ㄱ(18)군과 ㄴ(16)양 등 고등학생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등 혐의로 ㄷ(13)군 등 ...
경기북부지역의 한 경찰관이 성매매업소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이 경찰관은 앞서 다른 마사지업소의 편의를 봐 준 혐의로 직무 고발돼 지난 4개월 동안 경찰수사를 받아왔다. 20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등의 설명을 들어보면, 의정부지검은 지난 19일 뇌물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고양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