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15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광역의회에서는 처음으로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찬반토론 끝에 표결에 부쳐 찬성 63표, 반대 40표로 통과시켰다. 2007년 국가기관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한국전쟁 때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위령사업과 평화공원 조성...
경기 고양시 행신나들목 예정지에서 45m 떨어진 서정마을을 ‘비주거지’로 다뤄 부실 논란을 빚은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가 ‘한겨울에 양서파충류, 곤충류를 조사했다’고 밝혀 엉터리 보고서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파주환경운동연합은 10일 “사업자가 지난해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을 보면, 2011년...
한국전쟁 때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추모·위령사업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의 권고가 나온지 5년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경기도의회는 광역의회 사상 처음으로 입법예고 뒤 지난 2월 상임위에서 보류된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한겨레> 2월16일치 1...
김찬경(55)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부실 저축은행 경영평가를 앞두고 회삿돈 200억원을 빼돌린 뒤 서해상에서 어선을 이용해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해경에 붙잡혔다. 해양경찰청은 김 회장과 밀항을 주선한 이아무개(53)씨 등 5명을 3일 오후 8시30분께 경기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선착장에서 밀항단속법위반혐의로 검거...
서울시와 경기 고양시가 2일 고양시에 있는 서울시립 장사시설과 난지물재생센터 등 ‘주민 기피시설’로 40여년 동안 빚어온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로 합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난지물재생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고양시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을 발표했...
서울시와 경기 고양시가 2일 고양시에 있는 서울시립 장사시설과 난지물재생센터 등 ‘주민 기피시설’로 40여년 동안 빚어온 대립과 갈등을 해소하기로 합의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난지물재생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고양시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을 발표...
“책과 놀고 싶으면 파주로, 원시인이 되고 싶으면 연천으로!” 어린이날을 앞두고 경기 파주와 연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책과 구석기시대 문화 체험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가족나들이형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 와글바글 어린이책잔치 파주출판도시에서 3~6일 ‘제10회 와글바글 어린이책잔치’가 열린다. 올해 ...
초·중학생 500여명에게 술과 담배를 사다주며 수수료를 챙겨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일 청소년들에게 담배와 술을 사다가 건네준 혐의(청소년보호법 위반)로 선아무개(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선씨는 지난해 11월부터 다섯달 동안 고양시 일대에서 초·중학생 500여명에게 643차례에 걸...
내년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중인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의 환경영향평가에서 도로 인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2지구(서정마을)가 통째로 누락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고양시민과 고양지역 31개 시민사회단체, 정치권, 종교계 등은 지난 27일 ‘서울문산민자고속도로반대 고양시민공동대책...
동두천·의정부·파주 등 경기북부지역의 주한미군 반환 공여지를 높은 가격에 매각해 서울 용산 미군기지의 평택이전 사업비를 충당하려는 정부 정책을 놓고 ‘지역차별’이라는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26일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한 정부의 토지 매입비와 사업비 상향 지원을 요구하는 ‘불평등한 미군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