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다섯달새 소 300여마리 폐사당국 “보튤리즘 감염된 듯”농민 “구제역 백신 후유증” 2010~2011년 구제역 파동을 겪었던 경기 포천지역 축산농가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해 9월 이후 토양 유래성 질병인 보튤리즘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젖소와 한우 300여마리가 집단 폐사했다. 피해농민들은 구제역 백신의 ...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를 남부구간 수준으로 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기도의회에 이어 경기북부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로 확산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서장원 포천시장 등 경기북부지역 9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은 2일 오전 킨텍스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민자로 ...
겨울철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한강과 임진강 하구 주변의 농경지를 찾은 흰꼬리수리와 재두루미, 독수리 등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들이 불법 박제를 노린 밀렵꾼이 쏜 총이나 독극물에 잇따라 희생돼 보호대책이 절실하다. 31일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와 파주환경운동연합 등의 말을 종합하면, 주요 철새도래지인 경기도...
지난해 감사원이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경기도는 공직자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비리 신고방법을 간편하게 개선하고, 내부 고발자를 보호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부조리 신고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경기도 홈페이지로만 접수하던 부조리 신고는 전화(080-9000-...
자신이 쓰던 물품을 후배들한테 비싸게 사도록 하고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위약금을 물리는 수법으로 금품을 일삼아 빼앗아온 중학생이 구속됐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고양시 ㄷ중학교 3학년 ㅈ(16)군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공갈·폭행) 혐의로 최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ㅈ군은 2010년 11월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으로 일단 보류됐던 인도적 대북 지원 사업이 27일 재개됐다. 경기도 고양지역 민간 통일운동 단체인 사단법인 ‘고양평화누리’(이사장 정성진 목사)는 이날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청 앞에서 ‘북녘 어린이를 위한 밀가루 지원’ 출정식을 연 뒤, 밀가루 180t(1억원어치)을 25t 트럭 7대에 실...
경기도의회가 한국전쟁 때 희생된 민간인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주자며 ‘6·25 전쟁 민간인 희생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26일 입법 예고했다. 조례 제정 시도는 고양시의회에 이어 두번째이고, 광역의회로는 처음이다. 6·25 시기 및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 사업으로는 제주 4·3사건, 충북 영동 노근리 사건, ...
전국 대부분 자치단체들이 전통시장 1㎞ 안에 대형마트 입점을 제한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조례’를 제정했지만, 관련 법률의 전통시장 지정 요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운 탓에 조례로 중소인을 보호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재준 경기도의원(민주통합당)은 25일 “현행 ‘전통시장 및 상점가 ...
구제역 피해액을 부풀려 보상금을 받아낸 혐의로 축산업자와 농장주, 공무원 등이 검찰에 붙잡혔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병구)는 지난해 구제역 감염이 의심돼 매몰한 돼지 마릿수를 부풀려 신고해 보상금을 더 받은 혐의(사기)로 경기 북부지역 최대 축산식품·유통업체 ㅊ사 대표 윤아무개(69)씨 등 임원 3명...
경기 고양시가 남북 화해협력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북한 개성시와의 자매결연, 남북 화훼산업 교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17일 오후 킨텍스에서 열린 ‘2020 고양평화특별시 실현을 위한 고양포럼’에서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시 차원의 남북교...
엘지트윈스 프로야구단이 1991년부터 1·2군 연습경기장으로 20년 동안 사용해온 경기 구리야구장을 원래 행위허가를 받은 용도인 축구장으로 원상복구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방법원 행정1부(재판장 김수천)는 ㈜엘지스포츠가 구리시장을 상대로 낸 시정명령 및 원상복구 계고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
정부의 4대강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경기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유기농지의 보존을 놓고 정부와 유기농민들이 극심한 갈등을 빚자, 3년째 이를 지켜만 보던 양수리 주민들이 적극적인 상생대안을 제시하고 나섰다. 양수리 주민들은 지역주민과 농민, 정부(경기도) 등 3자의 소통을 통한 합의를 강조하고, 3자가 참...
주한미군 2사단 소속 미군이 혹한기 훈련을 받기 싫다고 자해한 뒤 “강도 상해를 당했다”고 거짓 신고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소동을 빚었다. 16일 미 2사단과 경기 동두천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미군 헌병대는 지난 15일 오후 9시15분께 동두천경찰서 소요파출소에 미 2사단 소속 ㄹ(21) 상병이 흉기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