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와 자연계라는 진로 선택을 두고 부모와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아파트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0일 오전 7시께 고양시 덕양구 한 아파트 13층에서 ㅎ고 1학년 ㄱ(16)군이 뛰어내려 숨졌다고 11일 밝혔다. ㄱ군의 아버지(47)는 ‘이날 아침 학원에 보...
20대 부녀자가 부부싸움 도중 5살짜리 딸이 보는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40대 남편을 다치게 한 뒤, 병원 응급실까지 쫓아가 다시 흉기를 휘둘러 결국 살해했다. 경기 일산경찰서는 남편 두아무개(41)씨를 살해한 혐의로 안아무개(29ㆍ여)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7일 오후 11...
지난달 15일 정오께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 관광버스 등 차량 400여대가 꼬리를 물고 몰려들었다. 승객은 새누리당의 1차 전당대회에 참석하려는 전국의 대의원 1만여명이었다. 오는 9일에도 민주통합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임시전국대의원대회가 킨텍스에서 열려 이런 풍경이 재연될 전망이다. 국내 최대 규...
회사원 박아무개(41)씨는 3년 전 3000만원을 대출받아 주택재개발정비사업(뉴타운) 대상지인 경기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에 59㎡(18평형) 빌라를 구입했다. 시세 9000만원인 이 주택의 공시가격은 4500만원으로, 박씨는 6000만원가량의 보상(공시가의 1.3배)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같은 크기의 뉴타운 분양가는...
경기 파주시 임진강 철책선 안에서 경계근무중이던 군인이 총기 사고로 숨져 군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1일 군 당국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달 23일 오후 6시10분께 오아무개(21) 이병이 임진강 철책선 순찰근무 도중 쉬는 대기초소에서 턱 밑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함께 근무중이던 ㅇ(...
정부가 2001년 남북 교류와 경제협력 활성화에 대비해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와, 국가 재정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을 포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러나 현재 같은 구간에는 민자고속도로가 추진중이다. 30일 파주환경운동연합이 제공한 ...
경기지방경찰청 2청은 2010년 6·2 지방선거 때 정치자금을 불법 모금한 혐의로 경기도교육청 이아무개(46·4급) 기획예산담당관 등 교육공무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경기지회장 유아무개씨 등 5명을 정치자금 불법 제공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6·2 지방선...
검찰과 경찰 수사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24일 중국 전화금융사기단과 연계해 국내에서 점조직 형태의 보이스피싱 조직을 운영한 총책 홍아무개(38)씨와 인출책 이아무개(27), 텔레마케팅 사무실 운영자 최아무개(28)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
경기 고양시 고양외국어고등학교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결핵이 번져 학교와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기도교육청 등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1월 1학년(현재 2학년) 학생 1명이 감염된 뒤 이후 현재 2~3학년인 학생 3명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염성이 있는 활동성 결핵으로 진단된 4명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