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감옥을 체험한 문인들이 모여 만든 ‘별과꿈문학회’(대표 정도상)는 천안교도소와 강릉교도소의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교정시설 재소자를 위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천안교도소는 5일부터, 강릉교도소는 6일부터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으며 앞으로 모두 12회에 걸쳐 매주 한 차례씩 진행된...
통일운동가 백기완(72)씨가 자신의 저서 (노나메기) 500권을 거저 나눠 주는 행사를 마련한다. 백기완씨는 다음달 7일 오후 5~8시 서울 대학로 학림다방에서 선착순 500명의 독자들에게 지난 7월에 출간한 을 무료로 서명 배포하기로 했다. 이 행사에서 지은이 백씨는 책을 내게 된 경위를 설명하는 짧은 강연을 하며,...
시인 김종길씨가 이 제정한 제2회 육사시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올해 신설된 신인상에는 손택수 시인이 뽑혔다. 수상작은 김씨의 시집 와 손씨의 시집 이다. 상금은 육사시문학상 1천만원, 신인상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10월 중 경북 안동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최재봉 기자 bong@hani.co.kr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된 재일 조선인들의 집단 거주지인 ‘우토로 마을’이 오는 27일 강제 철거 위기에 놓인 가운데, 우토로를 지키기 위한 문학행사가 열린다. 한국문학평화포럼(회장 고은)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공원 야외무대에서 ‘우토로 문학축전’을 마련한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이사장 황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