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28일 방한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 양국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5일 공식 발표했다. 외교장관 회담에 앞서 27일엔 제12차 한-일 국장급 협의가 진행된다. 하지만 전날 이를 전한 일본 언론의 보도 이후 한·일 양국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시리아 평화 실현을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거취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안보리는 18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17개국 외무장관이 지난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합의한 평화정착 ...
하룻밤 새 미국서 가장 큰 교육구 두 곳이 테러 위협을 받았다. 여러 학교에 폭발물이 설치됐으며 이튿날 학생들이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두 교육구의 대응은 달랐다. 뉴욕은 ‘사기’라고 결론지었고, 로스앤젤레스는 관내 모든 학교에 휴교령을 내렸다. 14일 밤에서 15일 새벽에 걸쳐 두 교육구 학교 관계...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이 사상 첫 선거권을 행사한 12일 지방의회 선거에서 적어도 18명의 여성 지방의원이 탄생했다. 인권과 여권 모두 후진국으로 꼽히는 보수왕정 국가 사우디가 변화를 향한 작은 발걸음을 뗀 것이다. <알자지라>방송은 14일 역사상 3번째로 치러진 사우디 지방의회 선거에서 적어도 18명의 여...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의 폐막을 하루 앞두고 지구의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전에 견줘 “2도보다 훨씬 아래로” 제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폐막일인 11일까지 나머지 쟁점들에 합의하지 못해 회의를 하루 연장하기로 했다. 총회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