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적들이 특수작전의 사소한 기미라도 보인다면 즉시적인 선제타격전에 돌입할 것”이라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북한 진공작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치 1면 머리기사로 “적들이 우리의 전략적 중추지대에 대한 내륙진공작전을 골자로 하...
한국과 중국 정부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결의 2270호’ 이행 방안을 두고 ‘충돌’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4일 밤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전면 거부하고 지속적으로 도발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저한 제재 이행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한국 ...
남쪽이 개성공단 사업과 관련해 북쪽에 제공하는 자금이 북한의 대량파괴무기(WMD) 개발에 전용됐다는 정부 발표의 근거를 밝히라는 정보공개청구에, 정부가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확인하기는 어렵다”고 답변했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송기호 변호사는 10일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이 북한의 대량파괴무...
대표적 ‘금녀 영역’인 군에서도 여군의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활약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세계 여성의 날’ 108돌을 하루 앞둔 7일, 육군은 장군 2명을 포함해 6600여명의 여군이 보병연대장, 헬기조종사 등 군의 곳곳에서 다양한 임무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두 아이의 엄마인 장시정(37) 육군 2항공여단 소령은...
미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는 북한 미사일의 서울 수도권 방어가 어렵다’고 평가한 사실이 드러났다. 1999년 평가 분석이지만 사드의 요격 고도 등 기본 성능과 개념은 현재와 큰 차이가 없어, 최근 한·미 간 추진되는 사드 배치의 군사적 효용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미 국방부는 1999년...
4일 공식 출범해 첫 회의를 연 한·미 공동실무단(실무단)은 앞으로 주한미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가능성과 관련해 일정·터·비용·안전·환경 문제 등을 협의하게 된다. 장경수 국방부 정책기획관과 로버트 헤드룬드 주한미군 기획참모부장이 공동단장을 맡아 실무단을 이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일(한국시각 3일 이른 새벽)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로켓 발사에 대응해 새 대북 제재 결의를 채택한 직후 “전적인 환영과 지지”를 밝히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부는 3일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발표한 ‘정부 성명’을 통해 “안보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제재 조치를 담은 ...
국방부가 국제협력관에 이어 국방부 군비통제과장에도 외교부 인사를 임명하는 등 외교부와 인사 교류를 확대했다. 국방부는 29일 정책실 정책기획관실 군비통제과장에 외교부의 강병조 과장(외교통상 7등급)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군비통제과장에 외교부 공무원이 임명된 첫 사례다. 군비통제과는 남·북한 군사적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