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응해 우리 군이 최전방 지역에 이동식 대북 확성기를 추가 투입했다. 북한군도 이동식 확성기를 가동하며 맞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10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직후 최전방 지역에 이동식 확성기를 추가 투입하고 대북 확성기 방송 시간도 늘렸다”고 밝혔다. 현재...
한·미 양국이 다음달 키리졸브(KR) 및 독수리연습(FE)을 최첨단 장비를 동원한 사상 최대 규모로 실시하기로 했다. 북한의 4차 핵실험과 로켓 발사에 대응해 미군의 항모 강습단까지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무력시위에 나설 방침이다. 국방부는 “다음달 7일부터 4월30일까지 진행되는 키리졸브 및 독수리연습 때 항모 ...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일명 원샷법)을 처리했다. 여야가 합의했던 지난달 29일 본회의가 무산된 뒤 “사과가 먼저”라는 새누리당과 “선거구 동시 처리”를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공방이 오간 지 엿새 만이다. 선거구 획정 문제와 파견법 등 다른 쟁점 법안은 오는 10일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테러리즘을 부추긴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반 총장이 “점령에 저항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 정착촌 확장 정책을 비판한 데 대한 반발이었지만, 회원국 수반이 유엔 사무총장을 이런 식으로 비난하는 건 이례적이...
시리아에서 바샤르 아사드 정부에 맞선 반군을 지원해온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주요 자금줄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드러났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사우디가 시리아 반군을 지원해온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미 중앙정보국과 사우디의 커넥션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YT,...
미국이 이란의 핵개발 관련 제재를 해제한 지 하루 만에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관련된 새로운 경제 제재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7일 이란의 탄도미사일 개발에 연루된 기업과 개인 11명(곳)을 특별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아랍에미리트(UAE)에 본부를 둔 마부루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