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무역협정 반대집회를 취재하던 이명국(19·청주대2)인턴기자가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으로 보이는 집회 참가자에게 폭행을 당하고 카메라를 뺏기는 사고를 당했다. 이 인턴기자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에 이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이 인턴기자는 12일 저녁 7시께 서울지방경찰청사 앞에서 집회 참...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둘러싼 사회적 세 대결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른바 진보·개혁 진영으로 불려온 대부분의 기관·단체나 인사들은 ‘협상 반대’와 ‘정부 규탄’에 힘을 모아가자, 보수·우익 진영은 ‘시장개방’과 ’협정 체결 지지’로 맞불을 놓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들의 엇갈리는 정치적 성향이 한-미 자유무...
야스쿠니반대 공동행동 한국위원회는 오는 8월 일본을 둘러보며 동북아 근대사를 되짚어보고, 야스쿠니 신사 문제 등을 일본 현지에 알리기 위한 ‘평화통신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김은식 한국위원회 사무차장은 “600년 전 조선통신사는 대륙의 문물을 일본에 전하며 문화교류에 큰 구실을 했다”며 “일본의 역사...
오는 10~1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 2차 본협상이 열리는 서울 신라호텔 주변 5곳에서 협상기간에 ‘한-미 자유무역협정 저지 범국민대책본부’(범국본)가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이 7일 금지를 통보했다.그러나 경찰은 같은 시간·장소에 서울일반노조가 낸 집회신고는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돼, 청와대 주변 집회 ...
5·3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제7대 서울시 의원 10명 가운데 7명이 의원직 외에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연대는 이들 시의원들의 상임위 배정 때 이들의 또다른 직업과 관련된 분야엔 배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본부는 서울시 의원 106명의 직업을 조사한 결과, 72...
경찰이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영화인대책위원회’(영화인대책위) 공동위원장인 영화배우 안성기씨와 양기환 대책위 대변인, 권영근 ‘한-미 자유무역협정 저지 교수학술 공동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환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영화인대책위 등 ‘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