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대 학생의 총학생회장 선거 투표권을 요구하며 보직교수 9명을 ‘억류’한 고려대생 7명에게 내린 출교 처분을 재고해 달라는 교수들의 탄원서가 이어지고 있다. 강수돌 고대 경영학부 교수와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대 교수 등 국내·외 교수·연구자 10명은 17일 “학생들이 벌인 일은 결코 재발해서는 안되는 일이지...
일본의 1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등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참배를 저지하기 위해 한국·일본·타이완(대만)의 시민단체들이 국제 연대단체를 결성한다. 이 단체의 한국위원회 준비위원장인 이해학 목사는 17일 “세 나라 시민단체들이 1급 전범들을 신으로 모시는 야스쿠니 신사...
조직폭력배와 함께 불법 유흥업소를 운영한 연예인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연예인이 포함된 손님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조직폭력배와 함께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개그맨 이아무개(45)·홍아무개(38)씨, ...
불법체류 이주 노동자의 자녀가 우리나라에서 학교를 다니며 우리 사회에 상당히 적응한 경우 부모의 신분까지 합법화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12일 “어린이가 우리나라에 일정 기간 거주하며 학교를 다니고 한국에 상당히 적응한 경우, 어린이와 부모를 합법 체류자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해 이달 ...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한국방송통신대 학생의 학사학위 논문 대필을 알선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로 서점 주인 박아무개(57)씨·전아무개(52)씨와 논문을 대필한 전 대학강사 정아무개(34·여)씨 등 10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또 대필을 맡긴 학생 214명도 입건할 예정이다. 박씨 등은 지난 2002년부터 방...
전 검찰총장·도지사·대기업 부회장 등 유력인사의 아들들이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는 9일, 중국에서 국제우편이나 보따리상 등을 통해 시가 100억원어치의 히로뽕을 밀반입한 뒤 퀵서비스나 우편을 이용해 판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아무개(39)씨 등 ...
사회복지 학자와 전문가들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우리나라의 빈곤층 어린이·청소년을 적게는 100만명에서 많게는 160만명으로 추산한다. 이들에게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 중 가장 대표적인 게 급식값(점심값) 지원이다. 하지만 이 혜택을 받는 초·중·고생은 52만6천명(2006년)에 불과하다. 여기에 드는 예산은 1775...
대학생들 “설치기준 너무해” “20대의 낮은 투표율은 탓하면서 왜 학교에 부재자 투표소는 안 만들어 주나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학생들의 부재자 투표소 확대 설치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등 소속 50여개 대학 학생들은 지난 8일 ‘5·31 지방선거 전...
인권운동사랑방이 주간 인터넷 신문 ‘인권오름’을 오는 26일 창간한다. ‘인권오름’은 지난 2월28일 3천호로 종간한 일간지 ‘인권하루소식’의 후속매체다. ‘인권하루소식’이 그랬던 것처럼 ‘인권오름’도 재소자 등 인터넷을 사용하기 힘든 구독자를 위해 기사를 인쇄해 우편발송은 계속한다. 새 신문의 이름은 제주 사...
저소득 장애인 주치의제 내년 도입 이르면 내년부터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치의 제도가 도입된다. 또 차상위 계층 중 뇌병변 및 지체 중증 장애인의 경우 유료 요양시설 사용료의 일부를 지원받거나 다달이 20만원의 교환권을 지급받아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18일 사회문화정책관계장...
장애우권익연구소, 참정권 관련 설문조사 장애인을 위한 제대로 된 복지정책이 만들어지려면, 장애인이 직접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문조사기관 티엔에스(TNS)와 함께 13~16일 나흘 동안 장애인 500명을 상대로 한 전화 설문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