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28일 직접 나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발언을 강하게 반박했다. 정체성 논란을 계속 이슈화하겠다는 뜻이다. 손 전 지사는 오전에 한국노총 정기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우리 민주화운동, 노동운동, 인권운동 세력은 70~80년대에 빈둥대고 놀지 않았다. 사회를 위해서 열심히 투쟁했다. “(민주화...
민주노동당은 10~11일 경기 용인 청소년수련원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올 대선에 한해 당원이 아닌 사람도 후보 선출에 참여할 수 있게 한 당헌 부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당 대회에서 당원 과반수 출석, 출석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최종 확정된다. 그러나 개정안이 당 대회를 무...
손수제작물(UCC) 사이트 ‘판도라 티브이’는 8일 대선 주자 등 정치인들이 신청한 채널 번호를 공개 추첨한 결과,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2007번에 당첨됐다고 밝혔다. 개인 채널은 인터넷에 기반한 일종의 방송 채널과 같다. 여기서 방송되는 손수제작물은 ‘www.pandora.tv/채널번호’ 형태로 접속해 이용할 수 ...
26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새해 기자회견을 방송 4사가 생중계하자,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의 대변인들은 〈한국방송〉을 비롯한 방송 4사를 방문해, 이들 3당 대표의 새해 기자회견 생중계를 요청했다. 이들은 “방송 4사가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의 새해 기자회견을 모두 생중계하면서, 다른 야당들은 원...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가 26일 ‘민생경제 회담’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제안하자, 청와대가 “개헌 등 모든 국정 현안을 논의하자”며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개헌 문제를 포함하자는 건 정략”이라고 밝혀, 회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염창동 당사에서 새...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4년 연임제 대통령제’ 개헌에 대한 찬성 여론이 개헌안 제안 직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개헌 시기에 대해선 여전히 ‘차기 정부로 넘겨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여 25일 발표한 결과를 보면, ‘4년 연...
고진화 한나라당 의원은 22일 국회가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개헌안 발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국회는 개헌 필요성에 찬성하는 다수 국민의 뜻을 수렴해야 한다”며, 임시국회가 열리기 전까지 여야가 개헌특위를 구성해 개헌안 발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혜정 기자 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