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은 부드럽고, 배우는 풋풋하다. 새로운 배우, 감독에 3D(입체) 화면으로 단장한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엔 이전에 나온 <스파이더맨> 시리즈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묻어난다. ‘죽은 아버지의 비밀을 찾는 고아 청년’ 피터 파커(앤드루 가필드)의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 영화를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