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홍상수 감독이 ‘실험적인 배급방식’으로 새 영화 을 개봉했다. 전국의 수백개 극장에서 동시에 개봉한 뒤 1~2주만에 간판을 내리는 기존의 배급방식 대신, 29개 극장에서만 개봉하되 3주 동안 장기상영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마케팅을 맡고 있는 시네와이즈필름 관계자는 “ 같은 영화는 마케팅 비용에...
다음달 1일 열리는 올해 대종상영화제의 개막식은 시청앞 광장을 무대로 한 레드카펫 행사로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제42회 대종상영화제(집행위원장 신우철) 사무국은 1일 올해 영화제의 개막식이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종상영화제의 개막식이 보통 영화인들만 참석한 가운...
한국서 박감독 만나 3시간동안 영화 이야기 일본의 세계적인 게임개발자가 한국의 박찬욱 감독과 영화 '올드보이'의 열성팬으로 박 감독을 극찬하고 방한해 만남까지 가진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일본 유명 게임개발자 고지마 히데오(小島 秀夫) 감독은 게임월간지 '하이퍼...
'스타워즈 에피소드Ⅲ-시스의 복수'가 개봉 첫 주말 전국 63만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다. 직배사 20세기 폭스에 따르면 26일 전국 306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시스의 복수'는 나흘간 63만명을 동원했다. 서울 누계 관객 수는 23만 9천명이며 28-29일 주말 서울(93개 스크린)에서 16만1천명이 관...
“나 왜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지? 나이가 들었나봐.” 주인공 모기(김강우 분)의 고민이다. 오로지 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그 순간만을 즐기던 그가 어느 순간 털어놓은 속내다. 이 영화가 타깃으로 삼은젊고 어린 관객에게는 이 대사가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보다 약간 ...
고등학교 교사 유림(박해일 분)에게는 6년 사귄 교사 애인이 있다. 그는 적당히 사회적이고 이기적인 인물이다. 그의 앞에 교생 홍(강혜정 분)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는 '자식 같고 부모 같은' 애인과 결혼해서 크게모난 것 없는 비교적 평탄한 삶을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홍의 출현은 그의 인생을송두리째 흔...
부산 해운대의 한 호텔 앞. 두 남자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다. 긴 머리에 검정 정장 차림으로 먼저 총질을 시작한 남자는 해적 '씬'. 단정한 회색 옷의 또다른 남자 '세종'은 바닥을 굴러 총을 피하고 있다. 26일 오후 기대작 '태풍'의 막바지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부산에서 곽경택 감독을 만났...
△안권태 감독의 '우리 형'이 다음달 11-19일중국에서 열리는 제8회 상하이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우리 형'은 올해 신설된 아시아신인상 부문에 출품됐다. 올해 이 영화제에는이명세 감독과 강제규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영화사 MK픽쳐스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 명...
제3기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 위원 명단이 25일 발표됐다. 김동원 감독, 김영재 동우애니메이션 부사장, 김인수 시네마서비스 부사장, 심재명 엠케이버팔로 이사, 안정숙 여성영화인모임 이사, 원용진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현승 감독(중앙대 영화학과 교수), 장미희 명지전문대 연극영상학과 교수, 정...
28일부터 서울아트시네마등서 열러 올해로 10회를 맞은 독립영화제 ‘인디포럼2005’가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열린다. 이번 인디포럼은 서울아트시네마(옛 허리우드극장)와 갤러리175(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연구소 갤러리)에서 열리며 ‘2005독립영화’ 29편, ‘다시 보는 인디포럼’ 20편과 ‘해외 특별전’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