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은 8월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고전영화관에서 여름영화강좌 ‘한국의 장르영화를 말한다’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충무로에서 직접 장르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이 대거 참여해 장르 영화의 이론적 개념과 함께 생생한 작업 현장의 이야기, 그리고 한국영화의 장르 수용과 진화에 대해 ...
화제작 '친절한 금자씨'(제작 모호필름)가 개봉 나흘간 전국 145만8천명을 모으며 '우주전쟁'을 제치고 올해 개봉작 중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7월7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우주전쟁'은 개봉 나흘간 전국 143만명을 모으며 역대 외화 중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친절...
'고만고만'한 뉴 페이스 틈에서 아직 눈에 띄는 인물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그렇다면 이 배우에게 주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바로 '가문의 영광'의 조폭 형제 중 셋째, '동해물과 백두산이'의 '어리버리' 형사로 서서히 얼굴을 알리던 박상욱(29). 올해 초 '공공의 적2'의 설경구의 오른팔 석신으로 ...
“아시아 필름마켓을 선점하라!” 부산국제영화제가 사실상의 필름마켓(영화 견본시) 운영을 본격화함으로써 아시아의 대표 영화시장을 향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이는 아시아 필름마켓을 어느 나라가 선점하느냐를 두고 한·중·일이 각축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최근 들어 아시아 영화가 큰 성...
박찬욱 감독의 신작 '친절한 금자씨'가 8월31일-9월10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62회 베니스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친절한 금자씨'는 올해 베니스영화제의 공식 경쟁부문(Competition)에 초청됐다. 박찬욱 감독이 해외 3대 영화제의 경쟁부문에 초청된 것은 '공동경비구역 JSA...
뿌까, 둘리, 마시마로, 뽀롱뽀롱뽀로로 등 80여개의 국산 캐릭터가 해수욕장과 주요 도시 등을 찾아간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은 29일부터 9월4일까지 해운대, 경포대, 대천 등 유명 해수욕장과 광주 밀리오레,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 등 8곳을 돌며 '국산 캐릭터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
찌는 듯한 무더위에 공포영화를 찾는 이들이 많다. 사람이 무서움을 느끼면 교감신경이 자극돼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피부에 땀이 나게 된다. 이 땀이 증발하면서 표피체온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데, 공포영화를 볼 때 오싹한 한기를 느끼는 것은 이 때문이다. 공포영화는 냉방시설이 변변찮은 시절의 알뜰 피서법이었던 ...
■ 중앙시네마는 애니광구출! 상영작전 여섯번째 프로그램으로 캐나다국립영화위원회(NFBC)에 애니메이션 분과를 설립했던 노먼 맥라렌(1914~87) 특별전을 8월1일부터 한달동안 개최한다. 노먼 맥라렌은 실제 영상 필름의 프레임을 편집해 실사와는 다른 질감의 표현을 하는 ‘픽실레이션’이나 필름을 직접 긁거나 채색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