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2014년까지 징병제가 폐지된다. 천자오민 대만 국방부장은 최근 입법회에 출석해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징병제를 폐지할 계획이라며 “2015년 1월부터 대만에서 징병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15년부터 병역의무자는 4개월 동안 군사훈련...
인도네시아 정부는 작년말 처형된 발리 폭탄 테러범들이 옥중에서 쓴 '순교자 3부작'(Martyrs Trilogy)이란 저서의 판매를 봉쇄했다고 AFP통신이 테러 전문가를 인용해 11일 보도했다. 이 저서는 2002년 인도네시아 국제 휴양지 발리에서 발생한 폭탄테러의 주범 암로지(47)와 친형 알리 구프론(48), 이맘 사무드...
미국과 이란이 이란의 핵문제를 놓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데니스 블레어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10일 “외교적 수단을 통해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보도했다. 블레어 국장은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이란 지도...
히말라야 산맥 한가운데 위치한 신생 공화국 네팔을 둘러싸고, 중국과 인도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네팔 왕정이 무너지고 마오주의공산당 정부가 집권한 뒤, 중국이 네팔과의 관계 강화에 나서자 전통적으로 네팔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온 인도가 긴장하고 있다고 <비비시>(BBC)가 8일 전...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7일 잇따른 폭탄 테러가 발생하며 사망자가 15명에 이르렀다. 남 와지리스탄의 안구르 아다 지역에선 미군 무인비행기 1대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으나 잔해가 발견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버 지역에선 수상한 차량 안에 시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불법벌목공이 잇따라 호랑이에 물려 숨지자 환경단체가 이 같은 야생생물의 습격은 산림파괴 탓이라며 불법벌목의 감시활동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의 잠비주(州)에서는 지난 2일 2명, 이틀 뒤에도 1명이 수마트라 호랑이의 습격을 받아 숨지는 등 최근 5주 사이에 9...
파키스탄 정부가 지난주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숨진 스리랑카 크리켓팀 습격 사건 용의자 4명의 몽타주를 배포했다고 <비비시>(BBC) 방송 등 외신들이 6일 보도했다. 이번 사건이 지난해 뭄바이 테러 배후로 지목된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라슈카르에타이바(LeT)와 관련돼 있다는 징후도 나타나고 있다. ...
파키스탄을 방문한 스리랑카 크리켓 대표팀이 3일 무장괴한 10여명의 공격을 받았다다. 15분가량 이어진 총격전 과정에서 경찰관 6명 등 7명이 숨지고 선수단이 다쳤다. 파키스탄 펀자브주 주도 라호르를 방문한 스리랑카 대표팀은 이날 오전 파키스탄 팀과의 연습 경기차 경기장으로 이동하던 중, 오전 8시40분께 경...
방글라데시 보안군 폭동 현장에서 두번째 시신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는 28일 "오늘 또 다른 시체 매장지를 발견해 발굴이 시작됐다"며 "지금까지 이 곳에서 2구의 시신이 발견됐지만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