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는 13일 반정부 시위대와 시민 사이에 충돌이 발생,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단체인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UDD)이 지난달 26일부터 반정부 시위를 시작한 이후 사망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팃 옹홍테이 총리실 장관은 이날 현지 ...
방콕 시내에서 군경이 반정부 시위대를 강제 진압하는 등 태국의 정정 불안이 계속되자 항공사와 여행사에는 비상이 걸렸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태국 방콕에 취항하는 항공사들은 여행사들로부터 조금씩 여행 취소 문의가 들어오자 현지 상황을 파악하느라 분주하다. 매주 ...
태국군이 13일 새벽(현지시간) 수도인 방콕 시내의 주요 길목을 차단하고 있던 수백명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해 처음으 로 강제 진압 작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최소 68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현지언론에 따르면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단체인 '독재저항 민주주의 연합전선'(UDD)이 이끄는 반정부 시...
11~12일 열릴 예정이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가 반정부 시위로 무산됐다. 타이 정부는 12일 방콕과 주변 5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군 병력이 수도 방콕에 배치됐다. ▶관련기사 12면 2006년 쿠데타로 물러난 탁신 친나왓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독재민주주의연합전선(UDD)이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 1...
태국 정부는 12일 오후 수도인 방콕과 주변 5개주(州)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아피싯 웨차치와 총리는 국영 TV에 출연, 반정부 시위 사태로 인 한 사회혼란에서 벗어나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다"고 밝혔다.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방콕과 주변 ...
태국 휴양도시 파타야에서 열릴 예정인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회의가 무산되고 나 서 정가에서는 쿠데타가 발생하거나 정부가 의회를 해산할 것이라는 소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12일 현 정부가 군과 경찰의 협력을 얻지 못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가 무산...
인도네시아의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사진) 대통령의 재선 가도에 ‘파란불’이 켜졌다. <자카르타포스트>는 10일 유도요노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이 전날 실시된 총선에서 약 20%를 득표해 제1당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출구조사 결과,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이 이끄는 투쟁민주당(P...
탁신 친나왓 전 타이 총리를 지지하는 세력이 반정부 시위에 나서면서 방콕 중심이 빨간 셔츠로 물들었다. 탁신 전 총리를 지지하는 반독재민주주의연합전선(UDD) 소속 10만여명이 빨간 셔츠를 입고 9일 이틀째 수도 방콕에서 반정부시위를 벌였다고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시위대는 아피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