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남동부 빅토리아주(州)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총 65명으로 늘어났으며, 지금까지 최소 640채의 가옥이 불에 탔다고 현지 경찰이 8일 밝혔다. 또 대니얼 앤드루스 호주 보건 장관은 현재 78명의 화상 환자가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이 중 3명은 위독하다고 밝혀 사망자는 앞으로 더 ...
지난달 러시아와 가스 분쟁을 벌인 우크라이나가 자금난을 겪는 국영 가스 기업을 살리기 위한 차관 협상단을 러시아에 비밀리에 보냈다고 7일 우크라이나 유니안 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흐단 소코로브크키 대통령 국제에너지 안보 특사는 "지난달 19일 러시아와 맺은 가스 협정이 국영 에너지 ...
(홍콩 AP=연합뉴스) 홍콩 당국은 최근 죽은 7마리의 조류들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관련 사례가 11건으로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홍콩 당국은 성명을 통해 죽은 조류에는 지난 2일 마이포 자연보전구역 내에서 발견된 회색 왜가리도 포함돼 당국이 6일부터 3주간 철새 보호구역을 폐쇄키로 했...
베트남 북부 하롱베이 인근 지방에서 23세의 청년이 AI(조류 인플루엔자)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고 베트남통신이 7일 보도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하롱베이가 있는 북부 꽝닌성에서 23살난 리 따이 무이라는 이름의 청년이 지난 3일부터 AI 유사증세를 보여 치료를 받고 있으나 현재 위...
베트남 동화의 미 달러당 환율이 오는 연말까지 1만8천500동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베트남경제신문은 6일자 보도에서 관계당국의 비공식 조사결과 현재 1만7천690동에 거래되고있는 블랙마켓의 달러당 환율이 1만8천500동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6일 현재 중앙은행의 달러당 기준 환율은 1만6천977동이며 3%이...
스리랑카 정부가 타밀반군(LTTE)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경고와 함께 소개령을 내림에 따라 조만간 반군에 대한 막바지 공세가 예상된다. 정부는 3일 오후(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동북부 지역에서의 전투가 결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 모든 민간인은 가능한 한 빨리 안전지역으로 대피...
"가자지구 군사작전은 이란과 맞서게 될 이스라엘의 도전을 알리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이는 호주에 주재하는 이스라엘 대사인 유발 로템이 지난 1일 시드니 유대인공동체 지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한 말이다. 로템 대사는 이 모임을 취재하러 온 호주의 `채널 7'TV 기자에게 카메라의 전원 ...
정부청사 및 공항 점거 시위 등에 힘입어 집권한 민주당 주도의 타이 집권연정이 미얀마 난민 문제와 옛 여권세력의 반정부 시위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아피싯 웻차치와 타이 총리는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의 로힝야족 난민 접촉 요구에 응하겠다고 21일 발표하고, 최근 논란이 불거진 타이 해군의 ...
태국 해군이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에서 온 불법이민자 수백 명을 공해상으로 추방, 300명이 물에 빠져 숨졌다고 난민 보호 단체가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태국 방콕에 본부를 둔 난민 보호 단체 '아라칸 프로젝트'는 16일 생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태국 해군이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에서 온 불법이민자들...
“지난해 3분기 말 보고했던 현금보유고 536억루피(약 1조4600억원) 가운데 94%는 허위였습니다.” 인도에서 4번째로 큰 소프트웨어 기업 사티암의 라말링가 라주 회장이 7일 내놓은 ‘회계 부정’ 고백에 인도가 발칵 뒤집혔다. 정보·통신 강국 인도의 신화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이날 라주 회장은 이사회에 보낸...
올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가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수출 감소 등으로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뉴스>가 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 뉴스>는 미국 뉴욕의 경제분석 컨설팅회사인 브라운 브러더스 해리먼 앤드 코의 분석보고서를 인용해 “통화 약세가 저점을 지났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