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인 민진당이 집권 국민당에 사실상 정치적 압승을 거뒀다. 대만 대부분 지역인 17개 현과 시에서 5일 실시된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민진당은 45.32%의 득표율로 국민당(47.88%)을 불과 2.56% 포인트 차이로 따라붙었다. 득표율만 보면 여전히 국민당이 1위다. 그러나 2005년 지방선거에...
대만 17개 현(縣), 시에서 5일 실시된 현장(縣長.도지사격), 시장 선거에서 제1야당인 민진당이 승리하고 집권 국민당이 패배했다고 대만 TV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민진당은 4년 전 국민당에 내줬던 주요 지역인 이란(宜蘭) 현장 자리를 탈환하고 자이(嘉義)현, 윈린(雲林)현, 핑둥(屛東)현을 고수해 모두 4...
마카오의 면적이 향후 20년 동안 12%까지 확대된다. 마카오 정부가 주변 바다를 매립해 362헥타르에 달하는 새로운 땅을 확보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마카오 정부는 마카오반도 북동(138헥타르) 및 남부 해안(47헥타르), 타이파섬 북부 해안(165헥타르) 등 3곳을 매립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마카오 땅의 12...
지난 20일(현지시간) 모두 4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9명을 다치게 한 서태평양 사이판섬 마르피지역 '만세절벽'에서 발생한 총기 난동사건의 범인은 카나트타블라 사격장 종업원인 42세의 중국 국적자 리종렌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현지 경찰이 공식 발표했다. 사이판 경찰당국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명으로 늘어났다고 인도네시아 관영 안타라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여객선 `두마이 익스프레스 10'호는 22일 오전 300여명의 승객을 태운채 인도네시아 리아우주(州)의 바탐섬에서 두마이로 항해하던 중 침몰했다. ...
대만 정부가 미국산 뼈있는 쇠고기 수입을 허용한 데 대한 대만인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만 주요 대형마트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만에서 매출액이 가장 많은 4대 대형 마트인 까르푸, 코스트코, 다룬파, 아이마이는 뼈있는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더라도 매장에서 판매할 ...
스리랑카 내전 종식 반년이 지나고서야 타밀족 난민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채비를 차리게 됐다. 마힌다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의 특별 자문인 동생 바실은 “12월부터 이들의 외출과 외부 접촉을 허용하기 시작해 내년 1월31일까지는 집에 돌려보내겠다”고 21일 밝혔다. 스리랑카 정부는 지난 5월 끝난 타밀족 분리...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미국령 사이판에서 무장 괴한의 총기 난사로 한국인 관광객 6명이 중경상을 입고 현지인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자살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0일 “오늘 오전 11시께(현지시각) 사이판 시내 관광지 마르피 지역의 ‘만세절벽’ 부근에서 괴한이 관광객들에게 총...
괴한의 총격으로 한국인 관광객 6명이 부상한 미국령 노던 마리아나제도 사이판섬의 마르피 지역 ‘만세절벽(반자이절벽)’은 사이판에서도 유명한 관광지로 이름 나 있다. 사이판섬 북쪽 끝에 있는 만세절벽은 1944년 7월7일 일본 패망 직전 일본군 전원이 자살한 데 이어 노인과 부녀자 1천여명이 80여m 높이의 절벽에...
동남아시아의 관광지로 유명한 미국령 사이판에서 20일 한국인을 포함한 다수의 관광객들에게 신원미상의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6명(총부상자 8명)이 부상했으나 사망자는 없으며, 괴한은 자살했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