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성체 줄기세포 전문가는 치료용 복제가 '잡종 인간'의 생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21일 경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22일 호주 신문들에 따르면 호주 그리피스 대학에서 성체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신경학자인 피터 실번 교수는 치료용 복제의 합법화를 주장하고 있는 기존의 건의서 내용을 살...
대만의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이 다음달 12일부터 17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리 전 총통의 방문은 관광과 문화 교류가 목적으로 세부 일정은 조정중에 있으나 도쿄를 중심으로 방문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일본 방문은 약 1년 8개월만이며, 2000년...
베트남에 수주일째 계속 밀어닥친 태풍과 폭우, 산사태 등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19일 국영 베트남TV가 보도했다. 18일 커피 재배지역인 중부 고원지대와 해안지역에서 산사태로 어린이를 포함 최소 8명이 사망하는 등 이번 주에만 전국적으로 최소 27명이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사망했다...
오는 10월 15일로 예정된 태국 총선이 2주일 정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태국 일간 네이션 등 현지 언론이 탁신 치나왓 총리의 말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탁신 총리는 전날 "총선을 예정대로 10월 15일에 치르기 위해 관계당국이 모든 준비를 하고 있으나, (일정상) 불가능하다면 총선을 5일에서 2주일 정도 연...
남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한 전통 주술사가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년 동안 인육(人肉)을 먹었다고 자백했다. 지난주말 경찰에 체포된 네바 마풍가(50)란 남자 주술사는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덤을 파헤쳐 인육과 함께 뼈는 가루로 만들어 먹었다고 자백한 것으로 BBC 방송 인...
"몽골제국 창시자 칭기즈칸의 성공 요인 가운데 하나는 그가 배우고 익히는데 열심이었을 뿐만 아니라 당시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과학기술과 그 인재를 적극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16일 중국의 몽골사학 전문가인 마지(馬冀) 네이멍구(內蒙古)대학 교수가 최근 이같은 연구성과를 발표...
호주의 유력지 가운데 하나인 일간 오스트레일리안이 최근 한국 특집 기사에서 처음으로 `동해(East Sea)' 표기를 사용했다. 오스트레일리안은 지난 14일 16면과 17면에 모두 5건의 한국 관련 기사를 게재하면서 한국의 기본적인 개관과 함께 동해 표기를 처음으로 사용한 한반도 지도를 17면에 그려 넣었다. ...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州)의 많은 시민들이 16일 조간신문을 받아보고는 한결같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고 한다. 신문에 콘돔 3개가 들어있는 작은 봉지가 붙어 있었기 때문. 주 정부는 안전한 섹스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50개 마을에 배달되는 조간신문 1면에 콘돔 봉지를 테이프로 부착해 ...
"고이즈미의 억지 논리는 공리(公理)를 절대 이길 수 없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직후 낸 이런 제목의 논평을 통해 그의 참배 정당화 논리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신화통신이 지적한 고이즈미 총리의 참배 논리는 신사 참배가 개인의 자유이자 ...
태평양전쟁 후 미국 연합국 군총사령부(GHQ)가 일본군 간부를 활용, 북한과 소련에 스파이 잠입을 시도하는 등 반공(反共) 공작을 벌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이 워싱턴발로 13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입수한 미국 공문서에 따르면 GHQ 참모2부는 1948년 일본측에 정보기관 설치를 요구, 가와베 도라시로...
한ㆍ중ㆍ일 3국 가운데 일본 청소년들이 전쟁이 나면 앞장서서 싸우겠다는 의지가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신이 속한 나라의 국민이라는 사실을 3국 중에서는 중국 청소년들이 제일 자랑스럽게 생각했고 한ㆍ중ㆍ일을 중심으로 아시아 국가연합을 결성하는 안에 대해서는 한국 청소년들의 찬성비율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