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무슬림 1천여명이 6일 레바논에 대한 이스라엘의 침공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동자바주(州)의 주도(州都)인 수라바야에서는 무슬림 500여명이 전통복장 차림으로 거리로 나와 이스라엘과 미국 국기를 불태우고, "미국이 테러국가인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
인도 대법원은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현지 법인에 대해 각사의 콜라 성분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앞서 인도의 환경단체 과학환경센터(CSE)는 지난주 양사의 콜라 제품에서 인도 당국의 허용량보다 24배가 많은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양사는...
(이슬라마바드.뉴델리 AP.로이터=연합뉴스)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 관계가 최근 인도 정부의 뭄바이 열차테러사건에 대한 파키스탄의 연루 의혹 제기로 악화된 가운데 양국은 5일(현지시간) 치고받기식으로 각각 상대국가의 외교관을 추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파키스탄 정부는 이날 이슬라마바드 주재 인도고...
인도네시아 검찰이 '부패와의 전쟁'을 위해 수배 중인 부패사범의 사진과 신상정보를 TV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 논란을 빚고 있다고 안타라 통신이 5일 보도했다. 압둘 라흐만 살레 검찰총장은 전날 "TV에 방영할 부패사범에 대한 사진과 신상정보, 범죄사실 등을 모아둘 것을 특별범죄 전담 검찰부총장에게 ...
인도 뉴델리의 극심한 전력난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인도 중앙전력청(CEA)이 5일 밝혔다. 중앙전력청의 V.S.베르마 국장은 인도 상공회의소연합의 세미나에서 "뉴델리 안팎에 500MW급의 발전소를 추가로 설치했지만 피크타임의 수요를 맞추기에는 부족하다"며 "최소한 몇 달 간은 지금같은 전력난이 ...
인도가 2020년이면 엔지니어링 분야의 아웃소싱으로만 연간 400억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IT기업협회(나스콤.NASSCOM)는 5일 미국 컨설팅 업체인 `부즈 앨런 해밀턴'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때가 되면 인도에서 엔지니어링 아웃소싱의 고용 인력도 최대 25만명에 달할 것...
호주에서 포도주가 공급과잉으로 병에 담긴 생수 더 싸게 팔리고 있다고 호주 신문들이 5일 보도했다. 할인 주류 체인점 '댄 머피'는 지난 3일부터 상표를 부착하지 않은 2006년산 카베르네 메를로와 샤르도네 포도주 750mm 1병을 1.99 호주 달러, 12병을 23.80 달러에 팔기 시작했다. 생수의 경우 750mm '...
속보=외교통상부 당국자는 4일 “‘아프간 2006 평화축제’에 참가하려고 아프간에 들어간 한국인 모두를 5일까지 현지에서 철수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아프간 정부와 4일 철수에 필요한 세부 방안을 협의했다”며 “행사에 참가하려고 아프간에 들어간 한국인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927명”이라고 말했...
제네럴모터스(GM)가 높은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인도에 공장을 증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4일 보도했다. GM은 3일 인도 마하라쉬트라주 정부와 130억루피(2억7천900만달러)를 투자, 서인도 푼 지역에 현지법인과 합자를 통해 소형 승용차 생산을 위한 ...
호주 정부는 불법 입국을 시도하거나 호주 해역에서 불법으로 고기를 잡다 붙잡힌 사람들을 가두어 두는 해상 감옥선을 내년부터 운용하기로 했다고 호주 신문들이 4일 보도했다. 신문들은 호주 세관당국이 호주 북부 해역에서 불법 입국자나 불법 어선들을 붙잡았을 때 호주내 항구까지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먼 ...
아시아협력기구(IACD) 주관으로 오는 5~7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06 아프가니스탄 평화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최한우 IACD 사무총장은 3일 연합뉴스와의 국제전화 통화에서 "아프가니스탄 정부 당국자가 오늘 공식적으로 우리 측에 행사를 중단할 것을 요청해왔다"며 "우리는 이를 수용해 행...
한국의 일부 개신교도들이 5∼7일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열려고 했던 ‘아프가니스탄 평화축제’가 취소됐다고 행사 주최 쪽이 3일 밝혔다. 행사를 주관해 온 최한우 아시아협력기구(IACD) 사무총장은 “아프간 외무장관이 행사 취소와 철수를 요청해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아프간 정부의 협조를 받아 최대한 이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