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7일 인도네시아에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오후 11시(한국시간) 현재까지 우리 교민의 인명피해 상황이 접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자카르타 주재 우리 대사관이 현지 한인회 등을 통해 교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중에 있다"면서 "현재까지 인명 피해가 접수...
27일 새벽 인도네시아 중부 센트럴자바주(州)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6.2의 강력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천명 남짓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가 수 천명에 달한다고 인도네시아 사회보장부 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진 발생(오전 5시 54분.현지 시간) 9시간이 지난 현재 사망자가 1천987명으로 집계됐다고 ...
1천325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중간 집계된 27일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지진은 가장 취약한 조건 속에서 일어나 피해가 막심했다. 규모 6.2의 지진이 대표적 관광지인 요갸카르타 남서쪽 25km 지점의 인구 밀집지역을, 주민들이 채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새벽 5시54분에 강타한 것이다. 목격자들은 지진이...
인도네시아 중부 센트럴자바주(州)의 인구 밀집지역에서 27일 새벽(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2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최대 1천325명이 숨지고 3천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지진은 또 수주째 검은 재구름을 내뿜고 있는 인근의 메라피 화산 활동을 강화시킨 것으로 관측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에 ...
미얀마 야당 지도자 아웅산 수치(61)가 가택연금 상태에서 풀려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은 26일 저녁 미얀마의 옛 수도 양곤의 수치 집을 둘러싸고 있는 철조망을 경찰들이 거뒀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집 앞길에 박힌 말뚝들도 치웠으며, 앞서 한 경찰관이 10여분간 수치의 집에 들렀다 나왔다고 목격자가 전했다. ...
관광차 한국에 들렀던 대만의 한 시의원이 서울의 한 카지노에서 직원의 환전 실수로 2700만원을 잘못 ‘횡재’했으나, 카지노 쪽의 반환 요청을 거부하다가 횡령 혐의로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직원의 실수로 잘못 환전받은 카지노 돈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횡령)로 대만 타이베이 시의원 ㅊ(41)을 불구속 ...
천수이벤 대만 총통의 정치적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대만 검찰은 25일 대만토지개발 주식 내부거래 사건과 관련해 천 총통의 사위인 자오젠밍을 구속했다. 총통의 친인척이 구속되기는 대만 역사상 처음이다. 자오젠밍은 대만토지개발 이사장인 쑤더젠 등으로부터 이 회사가 165억대만달러(약 4950억원)의 자금을 ...
독립 네 돌을 넘긴 신생국 동티모르가 ‘내전’ 위기에 빠졌다. 해고된 전 정부군과 현 정부군의 교전이 치열해지면서 25일 수도 딜리에서 3명이 숨지고 한국인 김아무개씨 등 10여명이 다쳤다. 딜리 시내 곳곳에서 교전이 벌어져, 도심 상공으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으며, 도시는 인적이 끊겨 유령도시로 변했다...
동티모르에 체류하는 한국인 김아무개(35)씨가 25일 낮 1시께(현지시각) 수도 딜리 시내 동티모르 대학 주변 집에서 총탄에 맞았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다고 외교통상부가 전했다. 김씨는 이날 동티모르 정부군과 반란 군인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지자 집 창문을 열고 바깥 사정을 살피다 날아온 총탄 1발을 목에 맞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