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최고 연봉을 받은 은행장은 매커리 은행의 앨런 모스로 지난 해 연봉이 2천120만 호주 달러(한화 약 15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 행장의 연봉은 호주내 다른 은행장들의 연봉과 비교할 때 3배 가까이 되는 엄청난 액수다. 이에 대해 피터 코스텔로 재무장관은 "누가 그 정도 봉급을 받을 ...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해 특혜관세를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1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한-아세안 통상장관회의를 열어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 가운데 상품무역협정을 최종 합의해 정식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비스협정과 투자협정의 타결을 남겨 놓고 있는 한-아세...
인도네시아 센트럴 자바주의 메라피 화산이 검은 구름을 뿜어내고 서부 사면으로 용암이 흘러내리는 등 폭발 임박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인근 마을 주민들이 정부의 대피령을 무시,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메라피 화산 활동이 급격히 활발해짐에 따라 전날 화산폭발 대비태세를 최고단...
하위 계층의 쿼터를 늘리려는 인도 정부의 방침에 항의한 병원의 파업이 14일 전국으로 확산됐다. 현지 언론은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 전역의 국영 종합병원들이 이날 일제히 파업에 참가한 가운데 대다수 병원에서 예약이 취소되면서 환자와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전했다. 이들 병원의 파업은 의과...
인도에서 공산반군이 난민수용소를 공격해 경찰 4명이 사망하고 민간인 5명이 부상했다. 1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무장한 반군 수백여명이 지난 13일 밤 차티스가르주 단테와다 지구에 있는 구호센터를 기습공격해 경찰과 1시간에 걸쳐 치열한 총격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반군활동을 벌이다 정부에 투항...
태국 정부는 북한에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태국 여성 아노차 판조이의 생사 확인과 소재 파악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본을 방문중인 칸타니 수파몽콘 태국 외무장관이 14일 밝혔다. 태국 TNA통신은 외무부 성명을 인용, 칸타티 장관이 15일 일본 고위 관리를 만나 아노차 사건에 대한 도움을 ...
인도네시아에서 한 가족 구성원 5명이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고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리가 14일 밝혔다. 니요만 칸둔 인도네시아 보건부 질병통제국장은 AFP통신에 남자 2명과 여자 2명,8세 여아 등 이들 5명이 노스 수마트라주(州) 카로군(郡)에 사는 "같은 가계(家系)"출신이라고 밝혔...
고유가의 영향으로 태국 방콕의 전당포가 성업중이다. 그러나 전당포에서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방콕 광역시(BMA)가 운영하는 시립 전당포는 현금이 달려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일간 영자지 방콕 포스트가 14일 보도했다. 파닛 위킷렛 방콕 부시장은 전당포의 대출 수요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
인도인 부부가 이름을 바꿔 다시 결혼하려다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IANS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마드야 프라데시주의 비디샤 지구에 사는 아킬과 시타라는 결혼한지 15년이 지났고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면서도 이름을 바꾸고 다시 결혼하려다 당국에 적발됐다. 이들이 이런...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반군(LTTE) 사이에 2002년 휴전협정 체결 이후 최악의 유혈충돌이 발생, 해군병사 17명과 반군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반군은 정부군에 대한 지속적인 공격을 선언, 평화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지 상황이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타밀반...
인도 오리사주 정부가 천재 마라톤 소년 부디아 싱에게 달리기를 하지 못하도록 한데 대해 코치가 법원에 이의신청을 제기하는 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싱의 코치를 맡고 있는 유도사범 브란치 다스는 11일 오리사주 정부의 마라톤 금지령을 해제해 달라는 신청서를 현지 법원에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
"명상을 하더라도 절벽은 피하라." 한 영국 여성이 인도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명상을 하다 계곡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IANS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히마찰 프라데시주 경찰은 티베트 망명정부가 있는 다름살라에서 명상을 하던 영국 여성 우시 헤이든(24)이 152m 높이의 계곡 아래에서 머리와 척추를...
5만여년 동안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인도의 한 부족집단이 홍역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런던에 있는 소수 부족집단 지원 단체인 `서바이블 인터내셔널(SI)'은 10일 성명에서 석기시대인 5만여년 전부터 인도 안다만 니코바르 제도에서 살고 있는 자라와족(族) 사이에 최근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