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는 불과 열살짜리 어린이들도 음주사고로 응급실을 찾는 등 병원 응급실 환자의 30% 정도가 음주로 인한 것이라고 뉴질랜드 헤럴드가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의 10-30%가 음주관련 사고로 인한 것이라는 게 응급실 관계자들의 추산이라고 전하면서 럭비 등의 큰 경기가 있고 난 주...
뉴질랜드 해밀턴에 사는 한국교민 부부가 길거리에서 당한 인종차별 사례가 최근 현지 신문에 소개돼 뉴질랜드 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해밀턴 지역 신문인 와이카토 타임스는 지난달 초 한국 교민인 이훈석씨 부부가 해밀턴 길거리를 걸어가다 현지 청소년들로부터 돌과 계란 세례를 받았다며 이씨는 다른 ...
인도네시아 정부는 족자카르타 지역의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를 치료하는 데 외국 의료인력이 추가로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정부가 지난 달 27일 족자카르타 지역을 강타한 지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외국 의료 인력을 더 이상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관영 안타...
지난달 26일 9개월여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노로돔 시아누크 전 캄보디아 국왕이 이번에는 '비어걸'돕기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 해외생활 중에도 훈센 총리를 비난하는 등 나서기 좋아하는 성격으로 유명한 시아누크는 그의 홈페이지를 통해 "캄보디아에 진출해 있는 외국 맥주업체들은 '비어걸' 들을 이...
호주에서는 4대째 병원을 운영하는 의사 집안출신으로 대학입학 자격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여학생이 애들레이드 의대에 지원했다가 낙방한 사건과 관련, 의대 입학사정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호주 일간 오스트레일리안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4대째 의사를 하는 집안 출신으로 성적이 99...
뉴질랜드에서 13살짜리 소년이 6살 때부터 술과 마약을 시작했다고 밝혀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1일 '톰'이라고만 알려진 이 소년이 지난 주 호크스 베이 지역 보건당국이 개최한 공중보건 자문 위원회 회의에 약물 남용 청소년 재활 프로그램 운영자와 함께 참석, 자신의 사례를 소개했다며 톰...
인도 타밀나두주(州)가 론 하워드 감독의 영화 `다빈치 코드'에 대한 상영금지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인도에서 다빈치 코드 상영 금지가 내려진 주는 4개로 늘어났다. 타밀나두주 정부는 1일 성명에서 "영화가 상영될 경우 종교적 소요와 사회 혼란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짤막하게 배경을 설명했다. ...
인도에서 폭풍우와 번개로 1일 하루 동안 27명이 사망했다고 PTI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부 우타르 프라데시주(州)에서 이날 시속 100㎞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와 번개가 지속되면서 최소한 18명이 사망하고 21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 정부 관계자는 "강풍으로 흙집이 대거 무너지면서 많...
지진해일(쓰나미)과 지진, 화산 폭발 등 잇따른 자연재해에 시달리는 인도네시아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공포도 커져가고 있다. 주변 다른 나라에 견줘봐도 감염건수나 사망자수의 급증이 두드러진다. 은 인도네시아에서 5월 한 달 동안에만 13명이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로 사망했다고 31일 보도했다. 2.5일에 한 명...
북한이 1일 6자회담 미국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를 초청했다. 외무성은 1일 대변인 담화를 내어, “미국이 진실로 공동성명을 이행할 정치적 결단을 내렸다면 그에 대하여 6자회담 미국 쪽 단장이 평양을 방문하여 우리에게 직접 설명하도록 다시금 초청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해...
호주 의회에서 여야의원들 간에 오고간 '버러지'라는 욕설을 둘러싼 대응조치를 놓고 이중 잣대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여야 의원이 1주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똑 같은 말을 했는데도 한 사람은 괜찮고 한 사람은 회의장 퇴장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다. 호주 언론들에 따르면 호주 하원은 31일 본회의 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