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상의 통가와 파푸아뉴기니 인근에서 28일 각각 진도 6.7과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지질연구소가 밝혔다. 두 지역의 지진은 전날 새벽 인도네시아 자바를 6.2 규모의 강진이 강타해 3천5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지 하루만에 발생한 것이다. cool21@yna.co.kr (시드니 AP=연합뉴스)
3천500명 이상의 인명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강진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지진 순간과 직후 상황을 영국 BBC방송 웹사이트에 생생히 소개했다. 다음은 BBC 방송 인터넷판이 28일 전한 족자카르타 지역 생존자들의 증언. ◇ 케빈 프리드먼(25) = 집 전체가 크게 흔들리는 느낌에 잠을 깼다. 침대...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5명의 여중생이 집단으로 자살하는 사례가 발생,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베트남뉴스 보도에 따르면 하노이 남쪽 타이빙성에 사는 여중 1년생 5명은 최근 학교를 마친 후 인근 타이빙강으로 가 미리 준비한 끈으로 서로 손을 묶은 뒤 강으로 뛰어들어 자살을 했다. 이 여...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지방을 강타한 지진으로 3천5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불교 사원인 보로부두르 사원은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9세기 샤일렌드라 왕조 시대에 건설된 이 사원은 34.5m 높이의 석조건물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선정됐으며, 매년 세계...
훈센 캄보디아 총리가 27일 영상 송수신이 가능한 최첨단 휴대폰의 공급을 중단시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훈센 총리는 자신의 부인을 포함한 여성자도자들의 탄원과 종교단체 등의 의견을 종합해 첨단 휴대폰이 캄보디아가 10년 이상 추구해 오고 있는 사회 도덕성 찾기에 부작용을 줄 우려가 있다고 보고 ...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를 강타한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천500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부상자도 3천400명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구호 물결도 밀려들고 있다. 그러나 2004년 쓰나미(지진해일) 이후 최악의 재해인 이번 지진 발생 지역인 족자카르타에는 넘쳐나는 부상자에 ...
호주에서 인터넷이 가정 파괴범으로 몰리고 있다.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28일 인터넷에서 사람을 만나는 기회가 증가하면서 '사이버 사랑'으로 가정이 깨지는 경우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인터넷이 호주인들의 결혼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변호사와 결혼문제 상담요원들은 부부들 중...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를 강타한 지진은 리히터 규모 6.2로 강진에 속한다. 하지만 이보다 훨씬 강한 지진이 다른 나라에서 발생했을 때에도 희생자 수가 1천명을 넘지 않는게 보통이다. 그러면 왜 이번에는 일반적인 상황보다 큰 피해가 났을까. 전문가들은 3천명에 육박하는 사망자와 수천명의 부상...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태와 관련, 인도네시아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전문을 보내 위로의 뜻을 전했다. 노 대통령은 전문을 통해 이번 사고의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뜻을 전하며, 인도네시아 국민...
이날 지진은 주민 대다수가 잠든 시각인 오전 5시 54분께 센트럴자바주의 고대 수도이자 대표적 관광지인 족자카르타에서 남서쪽으로 25㎞,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250마일(417㎞)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앙지는 지표면에서 10㎞ 아래였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다. 이날 지진으로 인근에 위치한 활화산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