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콩에서 한국드라마 대장금이 선풍적 인기를 끈 이후 홍콩 학계에서 '대장금 정신'을 초등학교 교과서에 싣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홍콩 대공보(大公報) 인터넷판은 2일 평론가 탐먼틴(譚文天)의 칼럼을 통해 "이달로 대장금이 종영된지 1년을 맞았지만 홍콩 교육당국은 아직까지 '장금 정신'을 교...
인도와 파키스탄령으로 분단돼 분쟁의 고통을 겪어온 카슈미르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으로 추장되는 괴한들이 힌두교도 민간인 34명을 학살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3일 델리에서 열릴 맘모한 싱 인도 총리와 온건 성향의 카슈미르 분리주의 지도자들의 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은 무장괴한들이 잠무-카...
"죄수들도 오늘 하루는 활짝 웃어봅시다" 태국 동북부 우본 랏차타니주(州)에서 이색적인 '죄수들 웃기대회'가 열렸다고 태국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우본 랏차타니주 형무소에서 28일 벌어진 '태국 동북부 지역 교도소 대항 죄수 웃기대회'에는 20개 교도소에서 죄수 대표 48명이 참가해 누가 가장 활짝 ...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에너지 외교가 순항하며 마지막 순방국인 케냐에서도 28일 석유탐사 계약을 맺었다. 라파엘 투주 케냐 외무장관은 이날 후 주석과 므와이 키바키 케냐 대통령의 회담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에너지 부문에서 계약 체결 단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투주 장관은 “헨리 오보차 케냐 에너지장...
인도네시아 최동단의 파푸아주에서 지난 달 콜레라가 창궐해 141명이 숨지고 2천500명이 투병중이라고 현지 보건관계자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망자의 대거 발생 배경으로 자야위자야 산악지대 주민들이 오염된 물을 마신데다 콜레라의 확산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네시...
지난 25일 스리랑카 콜롬보 소재 육군본부에서 자폭테러를 감행한 타밀반군은 임산부였으며 이로 인해 폭탄을 숨긴 채 산모 건강검사를 가장해 내부로 잠입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한 사건 수사관이 28일 밝혔다. 당국의 조사 결과 이 자폭테러범은 스리랑카 북부 바부니아 출신의 아노자 쿠겐시라사흐(21)란 ...
네팔 공산반군은 27일 새 정부를 이끌 기리자 프라사드 코이랄라 차기 총리가 제헌의회 구성을 지지함에 따라 3개월간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공산반군 지도자 프라찬다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즉각적으로 효력을 발휘하는 3개월 휴전을 선언한다”고 밝혔다고 인도 통신사 가 보도했다. 프라찬다는 “이번 휴전...
최근 수가 급속히 늘어가면서 무질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베트남 여성과의 국제결혼이 베트남에서도 여론화하기 시작, 베트남의 한류에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최근 국제결혼을 위해 비자를 받으려던 베트남 여성들의 에이즈 감염 사실이 보도되면서 발생하기 시작한 베트남 여성과의 국제결혼 ...
파키스탄이 인도에 무기경쟁을 그만하자고 제안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마크둠 쿠스로 바크타이르 외교담당 국무장관은 25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우발적 핵충돌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실무회담에 돌입하기 직전에 인도측 대표단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두 나라는 무기경쟁에 종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