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미얀마 군사정부가 수도를 양곤 북쪽 320㎞ 지점에 위치한 산악도시 피인마나로 옮긴 이후 군인들의 학정을 견디지 못하고 인근 태국으로 도피해오는 미얀마 난민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영국의 일간신문 더 타임스 온라인판은 28일자에서 유엔 고등판무관실 보고서를 인용해 작년 ...
인도의 한 주정뱅이가 고기 반찬을 안해준다는 이유로 화가 난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구자라트주의 수도 아흐메다바드에 사는 미타일랄 람 산지반(60)은 지난 26일 자신의 집 바깥에서 온몸에 기름을 끼얹은 뒤 불을 붙여 분신 자살했다. 수 년간 무직 상태에서 술에 의지한 채 살아온 람은 이날 ...
말레이시아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10세 여학생을 망치로 때려 물의를 빚고 있다. 27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의 수도 조호르 바루에 있는 한 초등학교의 교사가 숙제를 안해온 10세 여학생의 머리와 어깨를 망치로 때려 학교측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여학생은 망치로 얻...
대구외국인상담소는 2004년 지진해일로 큰 피해를 본 스리랑카에 '대구랑카 교육센터'를 세워 다음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상담소측은 "지진해일 직후 대구시민들이 모아 준 성금 7천600만원을 토대로 스리랑카 함반토타 지역에 교육센터를 세워 컴퓨터와 영어, 한국어 등을 가르칠 계획"이라고 밝...
인도와 프랑스 해군이 오는 27일부터 합동 군사훈련을 벌인다고 IANS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인도 해군 당국자는 아라비아 해상에서 12일간 열리는 이 훈련에 항공모함과 핵잠수함, 구축함, 요격기 등이 대거 배치되며, 대 잠수함전과 해상범죄 및 테러에 대비한 작전이 수행된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
인도 정부가 다음달 치러지는 선거를 앞두고 힌두 정치 지도자들에게 중무장한 유세차량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힌두 민족주의 계열의 제1야당인 인도국민당(BJP)은 다음달 6일 일부 지역에서 실시되는 선거를 앞두고 힌두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힌두교 색채가 물씬 풍기는 장식을 한 유세차량을 준...
"배꼽 드러난 옷은 안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자신이 아직 "보수적"이어서 배꼽이 드러난 옷을 입은 사람을 눈뜨고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고 관영 안타라 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유도요노 대통령은 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 모임에 참석해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포르노 규제 ...
탁신 치나왓 총리 사임을 요구하는 태국의 반(反)탁신 세력은 주말인 25일과 26일 방콕 도심에서 잇따라 대규모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반탁신 시위를 주도해온 시민단체 연대모임 `국민 민주주의 연대'(PAD)는 이번 시위가 탁신 총리에게 결정타를 가해 결국 자진 사임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 것으로 기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