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파키스탄 북동부 지역은 2001년 인도 구자라트주 대지진 등 여러차례 강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래전부터 학자들에 의해 추가 강진 발생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지적돼 온 곳이다. 특히 학자들은 이번 지진 이후에도 이들 지역에서 보다 강력한 추가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
막대한 인명피해를 초래한 파키스탄 동북부 강진이 일어나기 전 까마귀를 비롯한 새들이 이상행동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지진을 비롯한 자연재해에 대한 동물의 예지능력이 또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8일 로이터 통신은 여진을 포함해 지진이 일어날 때마다 까마귀들이 비명에 가까운 울음소리를 냈다면서 현...
파키스탄 동북부의 인도 접경 지대에서 8일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알-카에다가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날 지진의 진앙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북동쪽으로 95㎞,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의 스리나가르에서 북서쪽으로 약 125㎞ 떨어진 지점이었다. 10여차례의 여진을 ...
지난해 쓰나미 피해를 입었던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8일 리히터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이 이날 오전 11시30분(현지시간) 아체주 남부 싱킬 마을 및 인근을 강타했으나,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의 한 관리는 지진이 발생하는 순간 마...
정부는 8일 오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부근에서 발생한 강진과 관련, "우리나라 교민 또는 관광객의 피해 여부를 확인중"이라며 "그러나 아직 확인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현재 주 파키스탄 대사관에서 현지 경찰.정보당국과 협조해 한국민의 피해가 있는 지를 확인하고 있으며 직원을 ...
호주에서 함께 골프를 치던 70대 할아버지 두 명이 같은 홀에서 차례로 홀인원을 하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호주방송과 신문들은 8일 퀸즐랜드주 선샤인 코스트에 있는 호튼 파크 골프 클럽에서 지난 5일 함께 골프를 치던 키스 반즈(72)와 마이클 도드웰(71)씨가 110m 파 쓰리 17번 홀에서 차례로 홀인원을 하는 ...
인도네시아 경찰은 지난 1일 발리에서 발생한 자살폭탄테러의 배후 주모자로 지목되고 있는 누르딘 모하메드(35)를 검거 직전에 놓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7일 새벽 테러단체 '제마 이슬라미야' 핵심 지도자인 누르딘이 은신처인 푸르완토로 마을의 한 가옥에서 첩보를 입수하고 출동한 경찰이 기습하기 3시간 전 도...
차기 유엔 사무총장 후보로 나선 수라키앗 사티라타이 태국 부총리는 아시아권 단일 후보 지명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태국 TNA통신 보도에 따르면 수라키앗 부총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아시아권이 같은 역내 국가들 사이의 다툼을 배제하기 위해 입장을 통일,단일 후보를 내세워야 할 것이라는 ...
사상 초유의 항공기 가압류 사태에 휘말린 푸껫항공 여객기 9R602편(보잉 737-300 기종)에 대한 가압류가 취하돼 54일만에 태국으로 귀항하게 됐다. 5일 서울지방항공청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태국 푸껫항공 여객기는 그동안 국내 총판 대리점인 T사와 계약을 하고 있는 8개 여행사가 관할 인천지법에 낸 가압류...
15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인도네시아 발리 자살폭탄 테러 사건은 이슬람 무장단체인 제마 이슬라미야(JI) 내 소수 과격파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도네시아 수사당국이 이번 사건의 배후로 지목하고 있는 이 단체의 말레이시아인 아자하리 빈 후신과 누르딘 모하메드 그룹은 최근 18개월 전부터 주류...
임산부의 흡연을 금지하는 법이 대만에서 세계 최초로 제정된다. 대만의 의회 격인 입법원의 위생환경 위원회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담배 해악 방제법 수정 초안을 통과시켰다. 곧 수정안에 대한 입법원 전체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이 수정안은 임산부와 18살 미만 청소년의 흡연을 금지하고 관련 법규를 위반하면 ...
세계 최초로 임산부의 흡연을 금지하는 법이 대만에서 곧 제정된다. 4일 대만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입법원 위생환경 위원회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담배 해악 방제법 수정 초안'을 통과시켰으며, 이 수정안에 대한 입법원 전체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이 수정안은 임산부와 18세 미만 청소년의 흡...
대만 동부 타이둥현에서 벚꽃이 잇따른 태풍의 영향으로 계절을 착각한 채 가을에 만개했다. 4일 대만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타이둥 타이마리향 해발 1천m 높이 진전산의 벚꽃 나무들이 꽃을 피웠다. 이 같은 때 아닌 벚꽃 개화는 지난 여름의 잇따른 태풍으로 벚꽃 잎이 전부 떨어진 뒤 벚꽃 나무들이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