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가자 사태의 휴전안을 받아들인 것을 환영했다고 엘리제궁이 전했다. 엘리제궁은 성명을 통해 "사르코지 대통령은 주민들의 고통이 중단되도록 즉각 이 중재계획이 이행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이어 &...
“우크라이나가 (유럽행 가스를) 얼마나 빼돌렸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5일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의 알렉세이 밀러 회장에게 물었다. 밀러가 “약 6530만㎥”라고 답하자, 푸틴은 “그렇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이에 밀러는 “(우크라이나가 유용한 분량만큼) 부분적으로 가스공...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공영방송 광고 금지 조처가 5일 저녁 시작되자 공영방송 노조가 정부의 방송장악 의도를 비판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프랑스 정부는 공영방송 채널에서 황금 시간대(저녁 8시~오전 6시) 광고를 금지하는 조처를 이날부터 시작했다고 <비비시>(BBC) 방송이 보도했다. 사르코지 ...
그리스에서 반정부 시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시위 진압 경찰이 5일 새벽(현지시간) 아테네 도심에서 극좌단체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의 총탄 세례를 받아 경찰관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파나기오티스 스타티스 경찰 대변인은 자동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 2명이 문화부 건물 앞에서 ...
유럽이 각종 금연조치의 시행에도 불구하고 흡연 문화를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이 공공장소 금연 등의 조치를 도입했지만 유럽인들은 흡연 습관을 근절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로 인해 정부가 금연 조치를 완...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의 시가총액은 1년 전 만해도 세계 1위를 넘봤다. 고유가 등에 힘입어 엑손모빌과 제너럴일렉트릭(GE) 다음으로 시가총액 전 세계 3위에 올랐다. 2014년에는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가스프롬의 현 시가총액은 850억달러로, 35위로 추락했다. 주식은 올초 대비 76%나 ...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아들인 에드워드(44) 왕자가 왕실 사유지에서 사냥개들에 지팡이를 휘두르는 모습의 사진들이 공개돼 '동물학대' 파문이 일고 있다. 3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이 사진에서 에드워드 왕자는 왼쪽 옆구리에 엽총을 낀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약 1.2m 길이의 지팡이...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과 퍼스트레이디 카를라 브루니 여사와의 만남과 사랑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가 새해 첫날 프랑스 텔레비전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라고 영국 일요신문 선데이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영화감독 조지 스콧(42)이 제작한 `브루니에 관한 이야기들(Somebody told me about...Carla Bruni)'라는 ...
석유에 이어 천연가스 시장에도 강력한 국제 카르텔이 모습을 드러냈다. 가스수출국포럼(GECF)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연례총회를 열어 석유수출국기구(오펙)를 본뜬 새 기구를 창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 등이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값싼 천연가스 시대는 끝났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