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에서 일어난 엽기적인 연쇄 부녀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이 사건을 신문에 보도한 기자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마케도니아 경찰은 21일 2005년부터 올해까지 수도 스코페에서 남서쪽으로 120㎞ 떨어진 키체보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3명의 중년 여성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일간 우트린스키 베...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들이 19~2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아일랜드의 리스본 조약 부결과 기름값·곡물값 급등 해결이 주요 의제지만, 각국의 견해 차가 커 해결책 마련에 진통을 겪고 있다. ■ 리스본 조약 유럽연합 정상들은 이날 아일랜드가 국민투표 부결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
나는 독일서 운전면허를 땄다. 남들이 하듯이 한국면허증을 독일면허증으로 바꾼 것이 아니라 아예 독일에서 운전면허를 땄다. 그걸 따는데 지금 환율로 300만원 이상 들었다. 남들이 나보고 바보라고 그랬다. 돈도 적게 들고 따기도 쉬운 한국서 따서 오지 왜 독일서 그걸 따냐고. 그리고 서른을 넘기도록 운전면허도...
영국이 2007년 세계 1위의 무기 수출국에 등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영국 무역투자청의 방위안보기구(UKTI DSO)는 지난해 영국이 약 100억 파운드(약 20조원)의 무기를 수출해 세계 시장 33%를 점유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국은 무기 수출 시장의 전통적 1위, 미국을 제...
프랑스 정부는 향후 6-7년에 걸쳐 5만4천여명의 군 병력을 감축하는 대신 공중.지상 군사정보 활동 예산을 대폭 증액하기로 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1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장기 국방 전략을 담은 국방백서와 군개혁 계획을 공개했다. 프랑스가 이처럼 국방전략에 대대적인 손질을 가...
유럽연합(EU)의 ‘미니 헌법’인 리스본 조약이 아일랜드의 국민투표에서 부결되자, 유럽 각국 정부들이 리스본 조약의 불씨를 살릴 해결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아일랜드가 재투표는 불가능하다고 사실상 못박은데다, 영국 보수당마저 현재 의회 마지막 단계에 있는 비준 절차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프랑스...
유럽연합(EU)의 개정조약인 리스본 조약이 아일랜드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것으로 보인다. 더못 어헌 아일랜드 법무장관은 13일 국영방송 RTE와의 회견에서 "전체적인 개표 결과에 대한 확인을 기다려봐야 하지만, '반대' 의견이 승리한 것 같다"고 밝혔다. 리스본 조약의 찬반을 묻기 위해 12일 실...
‘공장식’ 사육 시스템이 불러온 재앙을 먼저 겪은 서구의 동물권 회복 운동은 닭 사육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다. 식육제품 가운데 닭이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육식 국가인 미국에서 매년 식용으로 도축되는 동물 100억마리의 95%가 가금류이고, 그 상당수가 닭이다. 영국 <인디펜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