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식탁에 회색 다람쥐를 올리세요" 최근 영국에서 회색 다람쥐가 `윤리적인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다고 일간 가디언의 일요판 옵서버가 11일 보도했다. 콘월주에서 쇼핑센터를 운영하는 심슨은 두달전부터 다람쥐 고기를 취급했으며 현재 하루 12마리 정도 들어오는 이 고기가 전량 판매된...
스위스에서 동물사료의 재허용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스위스 국제방송 <스위스인포>는 10일 “광우병 위기가 끝나면서 동물사료가 부분적으로 다시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며 “스위스와 유럽에서 생산자들이 재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당국은 엄격한 안전기준을 적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스위스는 유럽에서 ...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고든 브라운 현 총리에게 총리직을 물려준다는 약속을 몇 차례나 깬 끝에 작년에야 물러났다고 존 프레스콧 전 부총리가 밝혔다. 프레스콧 전 부총리는 11일 선데이 타임스 신문에 연재를 시작한 자서전에서 오랜 정치적 라이벌이자 동지인 블레어 전 총리와 브라운 현 총리의 애증이...
코소보 독립 선언 이후 발칸 지역 안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세르비아 총선이 11일 오전 7시(현지시간) 670만 유권자를 대상으로 일제히 시작됐다. 250명의 의원을 뽑는 이번 총선은 지난 2월17일 코소보가 일방적으로 독립을 선언한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EU) 각국이 잇따라 코소보를 승인함에 따라 코소...
제2차 세계대전 중 민간인 대량학살 사건에 연루돼 종신형을 선고받고 14년째 가택연금 상태로 지내고 있는 전 나치 독일 친위대(SS) 장교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한 미인대회 심사위원으로 초청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9일 '충격적인 미인대회 심사위원 SS'라는 제목의 기...
유럽연합(EU)에 이어 스위스에서도 2001년 전면 금지된 동물사료의 생산을 민간업자들이 다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스위스 동물사료 제조업자들은 지난해 광우병 감염 사례가 추가로 보고되지 않는 등 스위스 내에서 광우병 위기가 완전히 끝났다면서 동물사료의 생산을 다시 추진하...
프랑스 정부는 미얀마 군정을 거치지 않고 사이클론 피해자들에게 직접 구호품을 전달할 방침이라고 베르나르 쿠슈네르 외무부 장관이 10일 밝혔다. 쿠슈네르 장관은 이날 일간 르 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사회의 구호활동을 거부하는 미얀마 군정에는 어떤 지원 물자도 직접 전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 ...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전임정부의 바통을 이어 받아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섰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10일 파리 도심 뤽상부르 공원에서 열린 노예제 철폐 기념식에 참석, 연설을 통해 "우리의 어린이들이 노예제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서에 노예제가 기술될 것"이라고 밝...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7일(현지시간) 역내 농부들에게 유전자변형(GMO) 농산물의 재배를 허용할 것인 지를 놓고 또다시 결정을 연기했다. EU는 GMO 농산물의 재배를 지난 1998년이래 금지해왔으며, GMO 식품의 수입 인허가도 미루곤 했다. 집행위는 이날 브리핑에서 GMO 옥수수 2종과 감자 1종에 대해...
경찰 수사와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를 받아 온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무용론이 영국 경찰에서 제기됐다. 런던 경시청 시각자료·신원조회·검출수사국(Viido)의 믹 네빌 경감은 6일 런던에서 열린 ‘보안문서 세계대회’에서, 영국의 감시 카메라망이 “완전한 실패”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