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5세 스위스 거주자 가운데 16% 가량이 간단한 책자를 읽고 이해하지 못하고, 8%는 아예 해당 칸톤의 현지 언어로 대화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스위스 연방 통계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성인 문맹퇴치 및 생활능력 조사' 보고서를 내놓았다. 이런 결과를 낳은 주된 요인은 스위스 거주 ...
스위스를 배낭여행 하던 이모(19.전주우석대)군이 지난 23일 오후 7시께(현지 시간) 수도 베른에 있는 아르강에서 수영을 하다가 실종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주스위스 대사관측은 이 같은 내용에 대해 23일 오후 10시께 공식 접수를 받고 곧 바로 베른 경찰측과 협의를 거쳐 24일부터 사흘째 수색 작업을 벌...
지난 주부터 본격화된 유럽의 7월 폭염이 각 국에서 기상 관측이래 "가장 뜨거운 달"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번 폭염으로 프랑스에서 40여명, 다른 지역에서 10여 명 등 50여명이 숨지고 각국에서 전력 부족 현상이 빚어지는 등 피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영국에선 지난주 서리 주의 위슬리 마...
지난 주부터 이어진 유럽의 폭염 현상으로 프랑스에서만 지금까지 40명 안팎이 숨지고 각국에서 전력 부족 현상이 빚어지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25일 스페인 남부와 프랑스 남서부, 이탈리아 북서부에서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으로 치솟았고 프랑스 서해안에서 폴란드에 이르는 대륙도 30~35도의 무더위로 ...
영국의 디지털 TV 채널인 BBC 4가 25일 한국의 개고기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30분에 걸쳐 방영했다. BBC 4는 이날 저녁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위험지대 요리(Cooking in the Danger Zone)'라는 제목의 4부작 시리즈물 중 두 번째 작품으로 유럽인들이 혐오하는 한국의 개고기 음식문화를 다뤘다. 이 프로그...
혹독한 시집살이로 며느리를 달달 볶은 시어머니에 대해 3만5천파운드(약 6천200만원)의 보상금을 지불하라는 영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영국에서 태어난 이슬람 시크교도인 며느리 기나 사트비르 싱(26)은 결혼 후 4개월 동안 자신을 하녀처럼 괴롭힌 시어머니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았다. ...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1년간 여행경비가 200만파운드(약 35억원)을 넘어섰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4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가디언은 영국 정부 공식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4월까지의 총리실 공식 여행경비로 202만3천909파운드가 지출됐으며 이는 이전 1년동안의 80만9천152파운드에 비해 ...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주요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스웨터는 버버리 할인매장에서 파는 '싸구려' 90파운드(약 16만원)짜리 스웨터였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러시아에서 열린 G8 정상회담 때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어이 블레어(Yo, Blair)"라는 막말...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과 민간인 살상사태를 두고 영국 외무부가 이스라엘을 두둔하는 토니 블레어 총리의 입장에 반기를 들고 있다. 베이루트에서 영국인의 대피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킴 하웰스 외무차관은 22일 정부 관리로는 가장 강력한 어조로 이스라엘의 공격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하웰스 차관...
서유럽 지역을 강타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사망자가 최소 30명에 달하는 등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파리의 기온이 섭씨 36도까지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맹위를 떨친 지난 17일 이래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80세 이상 노인 10명과 15개월 된 어린아이 1명이 포함됐...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2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이 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열파가 지난 2003년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22명의 사망자를 기록하는 등 다소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
'낚시 보트 위에서 환상적인 섹스를 원한다면 헝가리 발라톤 호수로 오라'. 헝가리 관광 당국이 최근 자국 최대 리조트인 발라톤 호수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터넷 사이트(http://abalatoninyar.fw.hu)에 올린 선정적인 애니메이션 광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러닝타임 1분의 이 애니메이션은 지난 1980년대...
영국의 대형 식품회사 최고경영자가 14개월짜리 딸과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연봉 67만7천파운드(약 12억원)를 받는 자리를 걷어찼다. '데어리 크레스트'의 최고경영자인 드러몬드 홀은 아버지로서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최고경영자 직을 내놓겠다고 밝혀 런던 금융가를 충격에 빠뜨렸다고 영국 일간 ...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섹스를 올바르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집안에서 섹스 얘기를 해야 한다고 영국의 저명한 성교육 전문가가 주장했다. 21일 호주 신문들에 따르면 호주를 방문중인 영국 아동국의 사이먼 블레이크 아동개발 부처장은 퀸즐랜드주 가족계획회의에서 강연을 통해 호주는 ...